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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랑·감사·자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어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4.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조지 앨버트 스미스 회장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

을 전하려고 찾아가는 모범을 보인 실제 사례를 들려주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아침,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길거리 청소부들이 배수

로에서 커다란 얼음덩이를 치우고 있었습니다. 일거리가 절실한 일용직 근

로자들도 정규 청소부들을 도와 그 일을 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얇은

스웨터 한 장만 걸친 채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때 호리호리한 몸집에

멋지게 콧수염을 기른 한 남자가 청소부 옆에 와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오

늘 같은 아침에는 그런 스웨터 하나로는 부족해요. 외투는 어디 있나요?’

그 근로자는 외투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입고 있던 외

투를 벗어서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이 옷은 당신 것입니다. 두툼한 모직이

니 따뜻할 거예요. 저는 직장이 길 건너에 있으니 괜찮습니다.’ 이 일이 있

었던 곳은 바로 사우스 템플 가였습니다. 그날 일과를 보러 교회 관리 본부

건물로 걸어 들어간 이 선한 사마리아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조지 앨버트 스미스 회장이었습니다. 그 사심 없고 너그러운 행동

은 그분의 다정한 마음을 잘 보여 줍니다. 참으로 그분은 형제를 지키는 사

람이셨습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