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후서 24:12. 루시퍼 • 성경과 몰몬경에서 루시퍼라는 이름이 사용된 곳은 이사야 14장 12절과 니파이후서 24장 12절 밖에 없다. 교리와 성약 76편 25~28절에서 우리는 루시퍼(“빛을 품은 자”라는 의미)가 전세에서 사탄의 이름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모반하였으므로 사탄은 “하나님 앞에 권위를 지닌”(25절) 자였던 위치에서 떨어져 “멸망이라 불리”(26절)게 되었다. 이사야는 루시퍼의 교만과 그가 하늘에서 떨어진 일(니파이후서 24:12~19 참조)을 바벨론의 야망과 궁극적인 멸망(4절 참조)을 나타내는 예표로 삼았다.바벨론과 그 통치자들에 대한 이사야의 설명은 또한 복천년 동안 사탄이 결박되어 열국에 대해 아무런 힘도 행사하지 못할 그날을 암시하는 예표와 투영이다. 사탄은 복천년 이후 잠시 풀려나겠지만 결국은 필멸의 땅의 역사가 끝남과 동시에 모든 권능을 잃을 것이다. 사탄과 멸망의 아들은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날 것이다. •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사탄의 성격에서 하늘에서 추락한 원인이 된 치명적인 결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세의 천국 회의에서 ‘아침의 아들’(니파이후서 24:12~15; 또한 교성 76:25~27; 모세서 4:3 참조) 루시퍼가 추락한 원인은 바로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 천국 회의에서 루시퍼는 예수 그리스도가 지지하는 아버지의 계획과 경쟁하며 제안을 내놓았습니다.(모세서 4:1~3 참조) 그는 다른 모든 이를 뛰어넘는 영광을 원했습니다.(니파이후서 24:13 참조) 간단히 말해서 루시퍼의 교만한 욕망은 하나님을 왕좌에서 끌어내리는 것이었습니다.(교성 29:36; 76:28 참조)” (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4~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