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만나러 갈 때 나는 승무원들이 앉는 비행기 뒷좌석에 앉게 되었다. 그곳의 두 좌석 열은 서로 마주 보게 되어 있었다. 옆에 앉은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한 후 브리검 영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내 건너편에 있던 한 남성이 자신의 딸에게 막 전임 선교사로 떠난 훌륭한 친구 하나가 있다고 말했다. 그의 딸은 교회에 대해 조금 알았지만 그는 전혀 몰랐다. 그러자 곧 승무원이 “그 교회”가 여성을 반대하기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 남성은 그와 유사한 말을 들었다며 후기 성도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덜 중요한 존재로 여겨지며 신권을 소유하거나 모임을 감리할 수 없고, 교회가 남성 중심적이라고 말했다. 그런 후 나에게 “이 점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라고 물었다. 일곱 명이 모두 나를 바라보며 대답을 기다렸다. 내 심장이 고동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 이런 경우에 대비해 신앙개조를 외웠고, 십대가 되고 청년 성인이 되었을 때 조셉 스미스의 시현과 몰몬경에 대해 간증을 나누는 연습을 했다. 하지만 그 남성의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고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 인도를 구하며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그때 머릿속에 떠오른 첫 마디를 내뱉었다. “상호부조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시는군요.” 그들 표정을 보니 모르는 것이 분명했다. “신권은 여성들과 연계해서 움직이며 모든 여성은 상호부조회 회원이죠.” 나는 설명했다. “상호부조회 회장은 여성이며 그분이 전 세계 교회에서 여성들의 활동을 인도하세요. 여성의 책임은 회원들의 삶, 특히 가족들의 삶에 부드러움과 사랑을 가져오는 일이에요.” 사람들은 내 말을 주의 깊게 들었다. “지금 이 시대는 참 이상해서 여성이 남성처럼 행동하고 사고하며 남성처럼 되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역할을 분담해 주셨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바로 여성이 여성의 지도자가 되어야 하며 가정에서 공동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성들은 이런 분야에서의 권고를 듣기 위해 여성들에게 크게 의지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 조직을 구성하고 우리 가정을 성공적으로 이끕니다. 우리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않다고 분명히 믿습니다.(고린도전서 11:11 참조) 우리는 서로가 없이는 온전하지 않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비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완하기 위해서 창조된 것이라고 믿습니다.” 내 말을 마쳤을 때 나는 축복이 임한 것을 느꼈다. 내가 말한 것이 영으로부터 왔음을 안다. 모든 사람이 내 설명에만족한 듯이 보였다. 그때 그 남성이 “당신의 교회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봐요.”라고 말했다. 그 이후 두 시간 동안 나는 회복에 대해 말하고 질문에 답하며 내가 사랑하는 복음에 대한 간증을 나누는 행복한 특권을 누렸다. ◼ (샤우나 무어, 미국 버지니아 20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