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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적진에서 생존하는 법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5.


적군과 싸우기 위해 지혜를 쌓으라
저는 과거를 보아 왔던 한 사람으로서, 또한
미래를 위해 여러분을 준비시킬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적진 속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영적으로 성숙해지면, 대적이 어떻게
여러분 주위에 침투해 왔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대적은 집에도 있고, 오락물이나 대중 매체, 언어를
비롯해 여러분 주위의 모든 것에 침투해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합니다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전에는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또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잠언 4:7)라는 말씀도 덧붙이고 싶습니다.

 

저는 교사가 되기로 결심했던 그 순간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20대 초반 공군 조종사였던 저는 이에섬(Ie
Shima)에 배치되었습니다. 이 섬은 오키나와 북쪽 끝에 있는
아주 작은 외딴 섬입니다.
어느 고독한 여름 밤, 저는 절벽 끝에 앉아 일몰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다행히도 살아남게 된다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무엇이
되고 싶은가? 제가 교사가 되고 싶다고 결심한 때가 바로 그날
밤이었습니다. 교사는 항상 배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배움은 인생의 기본 목적입니다.
제가 처음 세미나리를 가르친 것은 1949년 브리검
시에서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제가 그 세미나리 수업을
듣는 학생이었습니다.
원래 세미나리에서 가르치던 과정은 구약, 신약, 교회사,
이렇게 세 가지였는데, 당시에 몰몬경 수업을 새로 만들어져,
저는 몰몬경 새벽반을 맡아서 가르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저는 몰몬경에 대한 간증이 있었고,
성신의 은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성신의 은사는 적진 속에서 우리를 보호해 준다
살면서 성신의 은사에 대해 늘 가르침을 들어왔겠지만,
들어서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이후에
남은 길, 즉 내면에서 성신의 인도와 보호가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 발견해 가는 길을 혼자 걸어갈 수 있으며, 반드시 그런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청남이든 청녀든 그 과정은 똑같습니다. 성신이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발견하는 일은 일생의 과제입니다. 스스로
그것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고 나면, 여러분은 적진 속에
살면서도 기만당하거나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포함해서 교회 회원 중 어느 누구도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성신의 속삭임으로 먼저 경고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가끔 여러분은 어떤 실수를 저지른 후에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걸 알고 있었어. 느낌이 안 좋았어.”라든지 “그 일을
했어야 했는데, 단지 실천할 용기가 없었던 거야!”라고 말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느낌이 바로 여러분이 선을 향해
나아가도록 인도하고 해로운 것을 멀리하도록 경고하는 성신의
속삭임입니다.
여러분이 성신과 교통하는 길을 계속 열어 둔다면 절대 하지
않게 될 몇 가지 일이 있습니다. 방해 요소 없이 성신과 교통이
자유로운 상황에서는 거짓말이나 남을 기만하는 일, 도둑질,
부도덕한 행위를 할 여지가 없습니다.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권능과 인도를 구하는 법을 배워야
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할 일” 목록에 가장 먼저 기도를 넣으십시오. 대개 그것은
소리 없는 기도일 것입니다. 생각으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직접 교통할 수 있는
회선이 늘 있습니다. 아무도 저편에서 듣지 않는다고 대적이
여러분을 설득하도록 그냥 두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몸을 잘 돌보십시오. 깨끗해지십시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린도전서 3:16)
교리와 성약 89편에 나오는 약속을 주의 깊게 읽어
보십시오. 지혜의 말씀은 완벽한 건강을 약속하지는 않지만
여러분 내면에 있는 영적인 수용체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문신이나 기타 몸을 훼손하는 유사한 행위를 멀리하십시오.
여러분의 몸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예언적인 권고는 무엇이 참된지를 가르쳐 준다
저는 또 다른 문제에 대해 직설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남녀의 성이 전세에서 이미 정해졌음을 압니다.1
“그리고 영과 몸이 곧 사람의 영혼이니라.”(교리와 성약
88:15) 성이라는 문제는 도덕성에 관한 모든 문제가 그렇듯
지도자들이 크게 염려하는 부분입니다.
여러분 중 몇몇은 인간이란 원래 그런 혼란스러운 감정을
갖고 태어난 존재인지라 그런 유혹에 넘어간 것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옳은 말이라면, 그것은 우리에게서 선택의지가
완전히 거두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텐데,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교리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
여러분에게는 성신의 속삭임을 따르고 도덕적으로 순수하고
순결한, 덕으로 가득한 삶을 선택할 특권이 늘 있습니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은 연차 대회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자칭 게이나 레즈비언이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묻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우리가 그들을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강력하고도 통제하기 어려운 어떤
성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이런 저런
[유혹을] 받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그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성향을 그대로 좇아 행동하지만
않는다면 교회의 다른 모든 회원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만일 그들이 순결의 법과 교회의 도덕 표준을
어긴다면, 다른 회원들과 마찬가지로 교회의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돕고 싶습니다. 그들이 굳건해지도록 하고,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싶으며, 그들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부도덕한
행위에 빠지거나, 소위 동성 결혼이라고 하는 상황을 고수하고
지지하며 그런 생활을 한다면, 그저 침묵만 지키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허용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정해 주신
결혼의 중대하고도 거룩한 기초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며,
결혼의 본질적인 목적, 즉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일을 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힝클리 회장님은 교회를 대표해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선택의지를 사용해 안전 지대를 지키거나 재확보하라
하나님께서 “네가 스스로 택할 수 있나니, 이는 그 일이
네게 주어졌음임이니라.”(모세서 3:17)라고 말씀하시며 아담과
이브에게 가장 먼저 주신 은사가 바로 선택의지였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와 똑같은 선택의지가 있습니다.
선택의지를 지혜롭게 사용하셔서 마음속에 들어올 수
있는 불순결한 충동이나 불건전한 유혹을 뿌리치십시오.
그런 유혹이 있는 곳에 가지 마십시오. 만약 이미 그곳에
있다면 빠져 나오십시오. “모든 경건하지 아니한 것을
거부하[십시오.]”(모로나이서 10:32)
여러분에게 주어진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을 자신의 몸에서,
또는 동성이든 이성이든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교회의 표준이며, 변경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숙해져 감에 따라 부도덕한 행동을 실험하거나
탐색하려는 유혹이 들 것입니다. 그런 것을 하지 마십시오!
여기서 핵심이 되는 단어는 수양, 즉 자기 수양입니다.
수양(discipline)이라는 단어는 제자(disciple) 또는
추종자(follower)라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구주의 제자이자
추종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안전할 것입니다.
여러분 중 한두 명은 ‘이미 심각한 실수를 저질러 버렸으니,
난 죄인이야. 이젠 너무 늦었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가정에서, 그리고 세미나리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속죄에 대해 배웠습니다. 속죄는 지우개와 같은 것입니다.
속죄는 죄를 씻어내고, 어떤 일로 죄책감을 느끼든 그 죄가
만든 결과를 지울 수 있습니다.
죄는 영적인 고통입니다. 만성적인 고통으로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걷어 내십시오. 회개하십시오. 적군이 아닌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지배할 때까지, 필요하다면 몇 번이고
회개하고, 또 회개하고, 또 회개하십시오
.

자주 회개하면 평화가 오래 지속된다
인생은 시련과 실수의 연속임을 우리는 이미 압니다. 할 일
목록에 “자주 회개하기”를 적어 넣으십시오. 자주 회개하면
돈으로 살 수 없는 평화를 오래도록 누릴 수 있습니다. 속죄에
대한 이해는 청소년기에 배울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진리 중
하나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여러분을 높은 곳으로 이끌지 않고
아래로 끌어내리는 친구들과 어울린다면, 그들과의 관계를
끊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십시오. 물론 혼자가 되어 지내야 할
외로운 시간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럴 때 다음과
같은 중요한 질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혼자가 된 지금, 나는
선한 친구의 품 안에서 그와 함께하고 있지 않은가?”
여러분을 얽어 매도록 방치해 왔던 습관이란 밧줄을 풀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풀 힘이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가르쳤습니다. “육신을 갖고 있는 모든
존재에게는 육신을 갖고 있지 않은 자들을 다스릴 권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유혹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대적과 일대일로 대면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는 그런 방식으로 자신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설사
대적이 여러분을 시험하거나 유혹하기 위해 직접 온다고 해도,
여러분이 유리합니다. 여러분은 선택의지를 확고히 행사할 수
있고, 대적은 여러분을 떠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아주 특별하고도 뛰어난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그것을 아느냐고요? 여러분은

각자의 가정과 예수 그리스도 교회에서 배우고 활동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녹아 든 삶을 살 수 있는 시기와 장소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셨듯이, 이 교회는 “온
지면 위에서 유일한 참되고 살아 있는 교회”(교리와 성약
1:30)입니다.
이 밖에도 할 일 목록에 추가할 수 있는 것이 더 많겠지만,
여러분은 인생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옳고 그름을 알며, 모든 일에 대해 명령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세미나리 공부를 하는 이 몇 년을 헛되이 보내지 마십시오.
교회의 교리와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배우는 이 위대한 축복을
최대한 누리십시오. 여러분과 여러분의 후손이 여러 세대에
걸쳐 축복받을 것입니다.
앞으로 몇 년 지나지 않아 여러분은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을 것입니다. 그 결혼은 성전에서 인봉된 결혼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머지 않아 여러분이 안전하게 한 와드나 지부에
정착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희망과 신앙으로 나아가라
미래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희망과 신앙으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성신의 은사를 기억하십시오.
그 은사를 통해 가르침을 받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 은사를
구하고, 그에 따라 생활하십시오.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십시오.(제3니파이 18:19~20 참조) 주님의 영이
여러분과 함께하며, 여러분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깊이 신뢰합니다.
청소년기에 얻은 저의 간증을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제가
여느 사람과 다르지 않은 것처럼 여러분도 저와 똑같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에게도 간증을 얻을 똑같은
권리가 있습니다. 구하면, 간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축복이 임하여, 그런 간증의 축복이 여러분의 삶에 함께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러분을 인도하기를 기원합니다. ◼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