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인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에프 버튼 하워드 장로가 그의 아내와 어린 아들과 함께 했던 열 시간의 자동차 여행에 관한 다음 이야기를 들려 준다. “해는 지고 갈 길이 아직 두 시간 가량 남았을 때 우리는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피로에 지친 아이를 재우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었습니다. 우리는 … 뒷좌석에 있는 아들에게 ‘숨바꼭질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흔쾌히 동의했고 우리는‘눈을 감고 부를 때까지 눈을 떠서는 안 된다. 숨을 시간이 필요하거든.’ 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앞좌석에 저희는 몸을 쭈그리고 앉아 10~15초가 흐른 후에‘좋아!’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이 의자 너머로 보더니‘야, 찾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말하기를, ‘다음엔 더 꼭꼭 숨을 거야. 다시 눈을 감아라.’1~2분이 지났습니다. 우리가 부르자 아들은 다시 우리를 찾으려고 열성적으로 앞좌석을 넘어다 봤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말했습니다. ‘이번엔 숨기에 정말 좋은 자리를 찾았다. 좀더 시간이 걸릴 거야, 자 우리가 부를 때까지 눈을 감아라.’” “1분, 2분, 5분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조용한 가운데 차를 몰았습니다. 놀랍게도 고요했습니다. 15마일 정도 여행한 후 우리는 속임수 게임에서 성공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뒷자리에서 어린 꼬마가 실망한 목소리로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날 부르지 않았어요. 부른다고 약속했잖아요.’” “‘하기로 약속한 걸 지키지 않았어요.’얼마나 난처한 상황입니까.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게임을 해선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에프 버튼 하워드, 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27쪽) “교회 회원들은 많은 일을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 우리는 성약도 맺습니다. … 그리고 수년 전에 차 안에서 있었던 그 사건처럼, 우리는 때때로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 “우리는 성약의 백성입니다. 교회 회원에게 특별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성약을 맺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성약을 잘 지키는 사람으로 알려질 필요가 있습니다. 약속하는 것은 쉬우나, 약속한 것을 행하고 지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끝까지 그리고 꾸준히 확고하게 계명을 지키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것은 성공이나 실패, 의심이나 낙담에 관계없이 신앙을 지니고 끝까지 충실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온 마음을 다해 우리 모두 주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고 싶지 않을 때라도 우리가 한 약속이면 무엇이든지 행하는 것입니다. “한번은 엠 러셀 밸라드 장로님과 함께 장례식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은 지금도 제 가슴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직도 밝게 타오르는 간증을 갖고 안전하게 죽기까지는 후기 성도에게는 삶이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안전하게 죽는다’이 얼마나 멋진 개념입니까.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마음을 주께 바치고 약속한 바를 이루었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안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에프 버튼 하워드, 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27~2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