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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맹세하는 것과 효력을 발생하는 조건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

민수기 30장. 
고대 이스라엘에서 주님과 성약을 맺는 것은 중대한 행위였
다. 민수기 30장은 주님 앞에서 맺은
맹세의 효력과 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맹세나 성약
에 관련된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밝히고 있다. 네 가지 특별한
예가 이야기되고 있다.
“첫 번째 경우는(3~5절) 여자가 어려서 아버지의 집에서 사는
경우다. 그녀가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제어하기로 맹세하였는데
아버지가 그것을 듣고 가만히 있다면 이것은 유효하다. 그러나
아버지가 그것을 듣고 막으면 다시 말해서, 금하면 효력이 없다.
그녀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녀를 사
하실 것이다. 아버지에게 순종하는 것이 스스로 행한 종교 의식
보다 중요하다
. 두 번째 경우는(6~8절) 결혼하기 전에 서원이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고 그 맹세를 결혼 생활에 연장시키는
경우다. 이런 경우에는 결혼 전에 아버지가 한 것과 마찬가지로
남편이 그 타당성을 결정해야 한다. 그는 그것을 들은 날에 아내
를 금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녀의 맹세를 무효로 할 수 있
다. 그러나 만약 즉시 금하지 않는다면 그 서약을 실행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 세 번째 경우는(9절) 과부나 이혼한 여인이 맹
세한 경우다. 이 맹세는 그 여인이 남편에게 의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유효하다. 네 번째 경우는(10~12절) 결혼한 아
내가 하는 맹세다. 이런 맹세는 남편이 듣고서 금하지 않고 가만
히 있으면 유효하다. 반면에 남편이 즉시 금하면 효력이 없다.”
(케일과 델릿츠, 주해서, 1: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