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 신명기라는 제목은“두 번째”라는 뜻의 그리스어 deutero와 “율법”이라는 뜻의 nomos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제목은“두 번째 율법”혹은“율법의 반복”을 의미한다.(팰로우스, 성경 백과 사전, “신명기”, 1:522 참조) 기독교계는 유대인들이 히브리어 로 된 이 책의 처음 두 단어를 따서 만든 Eileh Hadvareem“( 이 것은 말씀이다”라는 뜻) 대신에 가장 오래된 그리스어역 구약전 서(주전 2세기에 쓰여진 구약전서의 첫 그리스어 번역판)로부터 이 이름을 택하였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떠나기 전에 행한 마지막 세 번의 설 교에서 자신의 강령을 요약한 것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그리스 어역 구약 성경의 번역사들은 모세가 기록한 다섯 번째 책을 두 번째 율법이라고 불렀다. 이 이름은 그가 새로운 율법을 주었다 는 의미는 아니다. 이미 주어진 것을 단순히 반복하였다는 의미 도 아니다. 모세는 자기가 곧 이스라엘을 떠날 것을 알았다. 이 무렵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사이에 두고 약속된 땅과 대치한 모 압에 진을 치고 있었다. 여호수아가 곧 그들을 인도하여 약속의 땅을 얻기 위해 가나안 백성과 싸우게 되어 있었다. 모세는 세 번 설교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앞으로 하나님이 주신 율법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총애와 보호를 받으라고 권고하였다. 첫 번째 설교에서는(신명기 1:6~4:40) 광야를 방황할 때 있 었던 가장 중요한 일을 돌이켜 보고, 시내산에서 그들에게 준 율 법을 잊지 말라고 권고하였다. 두 번째 설교에는(5~26장) 모세 가 십계명을 포함하여 율법을 회상하는 것이 들어 있다.(신명기 5:6~21 참조) 그러나 그의 목적은 단순히 회상하는 것 이상의 것이었다. 이 장에는“성약에 의한 계시와 성약에 의한 율법의 가장 기 본적인 내용을 서술하고 설명하고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율법의 영적인 원리와 성취를 강조한다. 또한 가나안 땅에서 백성들의 생활과 복지에 대한 영구적인 기초로서 고안한 교회, 법률, 정 치, 시민 조직을 좀 더 발전시킨 것이 들어 있다.”(케일과 델릿 츠, 주해서, 1:2:270) 세 번째 마지막 연설은(27~30장)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약을 새롭게 하라는 것과 그렇게 하지 못했을 때 생길 결과에 대한 경 고였다. 모세는 다시 그들에 대한 주님의 선하심과 그들을 위하 여 해 주신 모든 것을 상기시켜 주고 저주가 미치지 않게 하나님 과 성약을 맺도록 충고하였다. 31장부터 34장까지는 여호수아 가 모세의 후임자로 택함 받고 성임 받은 것과 모세의“사망”을 설명하는 보충물로, 모세가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다.(다른 자료 에는 모세가 죽은 것이 아니라 변화된 것으로 되어 있다) 구약전서의 선지자들이 모세 오경 중에서 다 른 어떤 율법서보다도 신명기를 자주 인용한 것으로 신명기의 가 치를 알 수 있다. “신명기는 가장 좋은 예언적인 말씀의 본보기로 생각되었고 그 러한 말씀이 기초를 두고 있는 예언과 율법 사이에 존재하는 내 적인 조화 때문에 선지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해 왔다.”(팰로우스, 성경 백과 사전, “신명기”,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