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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왜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백성을 완전히 멸하라고 명하셨는가?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

신명기 7:1~5. 
헷 족속, 히위 족속 및 여부스 족속은 함의 아들인 가나안의
직계 후손이었으므로 가나안 백성이었다.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은 가나안 주민이었다.(가나안 땅에 살던 사람
은 인종에 관계없이 가나안 백성이라고 한다.) 이들 무리가 서로
결혼했던 것은 자명하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된 땅에
다가올 무렵에 이들 가나안 백성들은 완전히 타락하여 우상을 숭
배하는 백성이 되었다.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이 가나안
땅을 상속받게 되리라고 하시면서“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차지 아니
”(창세기 15:16)하므로 이스라엘이 우선 애굽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다. 이제 수백 년이 지나서 그 죄악이
가득해졌다. 어떤 행위는 사회 질서에 대하여 너무 악하고 파괴
적이어서 죄지은 무리를 죽여야만 개선할 수 있었다
.(출애굽기
21:12~17 참조) 니파이는 라반의 사악함이 미래의 모든 백성
의 영적 존재를 위협하므로 그가 죽어 마땅하다는 말을 들었다.
주님은 그 원리를 이렇게 설명하셨다.
“보라 주께서 그의 의로운 목적을 이루시고자”(니파이전서
4:13) 마찬가지로 가나안 백성의 악은 너무나 전염성이 강하고
만연되어 있어서 자비를 베풀어 그들을 살려둔다면 이스라엘이 영
적으로 타락하게 될 형편이었다. 그 후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이
이 지시에 따르지 않아 어떤 일이 생겼는가 하는 것이 나타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특별히 의롭기 때문에 약속된
땅을 상속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하여 이렇게 경고했다.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으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
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신명기 9:5; 니파이전서 17:32~38 참조)
이스라엘이 그들의 적을 모두 이런 식으로 대하도록 명 받은
것은 아니다. 어떤 학자는 가나안 백성이 유별났던 이유를 이렇
게 설명했다. “두 번째 계명은 우상 숭배를 금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 숭배하는 우상이든 모두 파괴해서 없앨 것을 요구한다.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
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출애굽
기 23:24) 신명기 12장 1~14절에는 거기에 반대되는 것이 분
명히 나와 있다. 여기에 순종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모든 우상 숭
배의 장소를 없애며 다른 한편으로는 지정된 방법으로 지정된 장
소에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우상 숭배의 장
소와 상을 없애라는 계명은 다음 성구에 다시 나와 있다. 신명기
7:5; 16:21, 22, 민수기 33:52; 출애굽기 34:13, 14. 그
러나 때에 따라서는 우상을 파괴하기 위하여 그 상을 지닌 백성
을 모두 파멸시킬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신명기 7:1~5) 가나안
백성과 약속을 맺는 것뿐 아니라 그들과 결혼하는 것도 금지되
었다. 가나안 백성은 하나님의 명에 따라 죽음으로써 성별되거나
‘성결하게’되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점이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율법에서는 구체적으로 애굽인이나 다른 이방인
에 대한 보복을 금하였다. 그들은 보복하는 대신에 애굽에서 압
박받은 것을 하나님의 율법 아래서 모든 사람에게 좀 더 헌신적
으로 공의를 베풀기 위한 수단으로 기억해야 한다.(레위기
19:33~37)”
“그들은 이방인으로부터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으므로 자기 자
신이 불공정한 도구가 되어 애굽인처럼 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했다. 애굽인은 히브리인을 전멸시키려 했다.(출애굽기
1:15~22)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인을 율법에 대한 순종
이나 불순종에 따라 공평하게 대해야 했다. 그러나 가나안 백성
은 모두 죽여야 했다. 그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적의 때문이 아니
고 하나님에 대한 적의 때문이었다. 애굽도 가나안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적이었다. 그러나 가나안 백성의 죄는 하나님 보시기에
‘충만한’것이었다. 매춘과 동성애가 종교적인 관습이 되었고 사
람들은 타락하여 그것을 자랑하게 되었다. 그들의 죄악은‘충만
한’것이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사형을 언도하셨고 이
스라엘이 집행자가 되었다. … 가나안은 백성 전체가 모두 죽어
마땅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인하여 아브라함의
때로부터 여호수아의 때까지 여러 세기 동안 살 수 있었으나 이
제 심판하라는 명이 내렸다. 이스라엘은 이 명을 수행하지 못함
으로써 마침내 그것이 자기 자신에 대한 심판이 되었다.”(루시두
니, 성경상의 율법 통론, 92~93쪽)
니파이는 가나안 백성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했다.
“의로운 자는 하나님께 사랑을 입는 것이라. 그러나 보소서,
이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낱낱이 거절하였고, 그들이 죄악으로
무르익은지라”(니파이전서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