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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회개·신권·구원

왜 사울은 사무엘의 신권 의무를 스스로 행하고자 했는가?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9.

사무엘상 13:5~14. 
얼마 안 되어 사울은 자신의 권능과 중요성을 과장해서 생각
하게 되었다. 이러한 것은 주님을 잊고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들
에게서 당연히 찾아볼 수 있는 경향이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말씀했다. “우리는 슬픈 경험을 통하여 배웠나니 곧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그마한 권세를 가지자마자, 즉
시 불의한 지배력을 행사하기 시작하려는 천성과 기질이 있도다
.”
(교리와 성약 121:39) 이것은 참으로 심각한 위기였다. 블레셋
사람들은 큰 힘을 축적하였고 사람들은 사울의 군대를 떠났다.(사
무엘상 13:6 참조) 사무엘이 늦게 오자, 사울은 제물을 자기 손
으로 들어 바쳤다. 이것은 큰 죄였다.
“전쟁터에서 이스라엘 왕으로 부름을 받았던 사울에 대하여 생
각해 보자.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과 대적하여 믹마스에서 진을
치고 있을 때, 사울은 자기에게 왕으로 기름 부음을 주고 자신이
즉위하기 전에 늘 지도하고 인도해 주었던 사무엘을 기다렸다.
사울은 사무엘에게 백성을 위하여 주님께 번제를 드리기 위해 오
도록 요청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의 도착이 늦어지자 더 참을 수
없었던 그는 비록 왕좌에 앉아 있고, 왕관을 쓰고 왕의 홀을 들
었을지라도 왕의 권능으로는 집사의 일도 행할 수 없다는 사실
을 망각하고, 스스로 번제를 드렸다. 이러한 행위 이외에 그의
불의한 행실로 인하여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고, 그
대신 다른 왕이 세워졌다.”(탈매지, 신앙개조, 169쪽)
상황이 매우 다급하기는 했지만, 우리가 지상생활을 하는 목
적은 어떤 상황에서도 성실하며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
는 것이다
.(교리와 성약 98:14~15 참조) 사울은 시험을 이겨
내지 못하여 하나님의 대변자로서의 권리를 상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