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신앙·간증

아름다운 하얀 도시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8.

1921년에 그 당시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데이비드 오 맥케이 장로가 사모아의 아피아로 가던 배 위에서 경험한 것에 대한 다음 기사를 들려준다.

“나는 … 잠이 들었고 지극히 고귀한 것들을 시현으로 보았다. 나는 멀리 있는 아름다운 하얀 도시를 보았다. 비록 멀리 있었지만 향기로운 과일 나무, 화려한 빛깔의 관목들, 도처에 풍성히 만개해 있는 꽃들을 실제로 보는 듯 했다. 맑은 하늘에 이 아름다운 색조들이 비쳐 빛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이 도시를 향해 오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모두 늘어지는 하얀 옷을 입고 하얀 머리 장식을 쓰고 있었다. 나의 시선은 즉각 그 무리를 이끄는 사람에게로 옮겨졌다. 그의 옆모습밖에 볼 수 없었지만 나는 즉각 그분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알았다. 그분의 용모에서 풍겨 나오는 색채와 빛은 영광스러웠다. 그분 곁에는 숭고한 평화가 있었다. 그것은 거룩했다.”

“나는 그것이 그분의 도시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영원한 도시였으며, 그분을 따르는 백성들은 그곳에서 평안과 영원한 행복 속에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누구인가?”

“구주께서는 나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이 그들 위에 나타난 반원을 가리켜 대답하셨다. 그 반원에는 다음과 같은 금색 글씨가 쓰여 있었다.

    이들은 세상을 이겨 낸, 진실로 거듭 태어난 자들이니라!”

“잠에서 깨었을 때 아피아 항에는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다.” (데이비드 오 맥케이, 리아호나, 2000년 9월호, 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