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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인생에서 기쁨을 찾음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5.

어느 날, 나는 십이사도 정원회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님의 연차 대회 말씀을 읽고 있었다. 이미 들었고, 읽어 보기도 한 말씀이었지만, 한 부분에 마음이 끌렸는데, 마음속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몇 시간 후, 친구와 자취를 하는 아들이 잠시 집에 들렀다. 아들은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고, 대학교 몇 학기를 마친 상태였다. 아들은 어떤 방향으로 교육을 추구해 나가야 할지, 또 어떤 직장을 구해야 할지 자신 없어했다. 좌절감을 느낀데다가 현재로서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일 뿐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아이는 학업을 접고 직장을 구하기 시작했다.
아들은 한 친구에게서 카리브 해나 바하마 제도에서 몇 달간 즐기면서 일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들은 그 기대로 무척 들떠 있었다. 자유롭게 즐기는 그런 시간이 젊은이에게 얼마나 구미가 당기는 일인지를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때 스코트 장로님의 인상 깊은 말씀이 마음에 떠올랐다. 나는 엔사인을 집어 들어 아들에게 이 내용을 읽어 주었다. “여러분은 거룩한 목적으로 이곳 지상에 계십니다. 그것은 끝없이 즐기거나, 계속해서 쾌락을 좇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시험받고 자신을 증명하여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갖고 계신, 또 다른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여기에 오신 것입니다. 인내라는 조절력이 요구됩니다.”(“인생에서 기쁨을 찾음”, 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25쪽)아들은 아무 말 없이 엔사인을 들고 가서 그 말씀 전체를 다 읽었다. 후에 아들은 섬으로 모험을 떠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곧 경찰학교에 입학했고, 그러면서 아내가 될 사람도 만나게 되었다. 둘은 애리조나 메사 성전에서 결혼했으며, 현재 훌륭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2010년에 아들은 학사 학위를 받았고, 진정으로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다.]”
아들이 제의받은 모험 가득한 여행은 멋진 경험일지는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영적으로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 일을 회상할 때마다 내 마음은 영으로 감동을 받는다.
나는 선지자들의 말씀에 대해 감사드리며, 내가 아들을 인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말씀을 떠올리도록 영감을 받은 것에 감사를 느낀다. 또한 아들이 주님의 사자가 전하는 말씀에 귀 기울이고 영의 영향력을 받아들여서 기쁘다. 나는 우리가 구주와 그분 종들의 가르침을 듣고 따를 때 많은 축복과 따사로운 자비가 주어진다는 것을 안다. ◼
(캐런 록우드, 미국 아이다호 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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