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我聲高處

밴쿠버 우리 부부가 사는 법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4.

얼마전 막내가 주동이 되어 우리 부부 자전거 두대를 사왔다.

그것도 어른들이 잡기좋은 손잡이가 있는 튼튼한 자전거이다.

먹고 살기 바빠 자전거 타본지가 오래 되어

과연 탈수 있을지 염려가 되었는데 하루정도 적응기를 거쳐 이제는 잘 타게 되었다.

어느 날씨 좋은날 우리는 자전거 산책길에 올랐다.

 

IMG_4671.JPG

 

IMG_4675.JPG

 

보이는 이 둑길은 강변 자전거 전용도로인데 왕복 약 30km가 넘는 길이며 아름다운 시골 정취와 아름다운 강과 눈 덮인 산을 바라보며 탈수있는 시골길이다.

도심 집에서 차로 20분이면 갈수 있는 곳이다

30km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많은 대화를 하였고 정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염려했지만 아내도 30km를 거뜬히 완주했다.

다리에 근육 붙는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