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인생의 목적·배도

배도가 지상을 덮고 캄캄한 어둠이 사람을 덮었으며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1.

조셉 스미스의 첫번째 시현은 신성한 계시가 주어지는 새로운 경륜의 시대를 열었다.
특별한 필요에 따라, 특별한 때에, 적절한 상황 아래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사
람들에게 친히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똑
같으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불신앙으로 인해 자신들의 문을 잠그는 경우를 제외
하고는 하늘의 문은 닫혀질 수 없습니다.

바로 우리의 경륜의 시대에 참으로 중요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일은 꼭 일
어나야만 했습니다. 배도가 지상을 덮고 캄캄한 어둠이 사람을 덮었으며, 사람들
의 마음은 구름으로 덮였고 빛은 어둠 속에서 희미해져 있었습니다. [이사야 60:2
참조] 때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 씨앗이 싹트고 성장할 수 있을 때까지 종교적 자
유가 그 씨앗을 보호해 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세기 동안 그랬던 것처럼
하늘이 철과 같이 그리고 땅이 놋과 같이 머물지 못하게 할 정도로 깨끗하고 열
린 마음, 그리고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절대적인 신앙을 가진 한 소년이 바
로 그 일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레위기 26:19 참조]
성장하기 시작한 이 선지자는 그릇된 선입관과 믿음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수세기 동안의 전통과 전설과 미신과 우화에 젖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버
려야 할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지식과 지시를 얻기 위해 기도했습니
다. 어둠의 권세가 빛보다 먼저 다가왔습니다. 그가 고요한 숲의 외딴 곳에서 무
릎을 꿇고 진지하게 기도드리자 그를 파멸시키려는 대혼선이 뒤를 이었습니다. 무
한한 지배력의 소유자인 루시퍼는 수세기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속박해 왔으며,
그는 자신의 극악 무도한 지배력을 잃어서는 안 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의 무한한 지배력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조셉 스미스는 자
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나는 나를 완전히 압도하는 어떤 힘에 사로잡혔고, … 내 혀를 묶어서 …
캄캄한 어둠이 내 주위에 모여들었고, 한동안은 내가 갑작스런 멸망을 당할 운명
에 놓인 것만 같았다.
“… 내가 … 멸망에-상상 속의 멸망이 아니라, …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온
어떤 실제적인 존재의 힘에- … 내 자신을 포기할 것 같은 바로 그 순간, … 나
는 내 머리 바로 위에 해보다도 더 밝은 빛기둥을 보았으며, …
“… 나는 나를 결박했던 원수에게서 풀려났음을 깨달았다. 그 빛이 내 위에 머
물렀을 때 나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채와 영광을 지닌 두 분이 내 위, 공중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 중 한 분이 내 이름을 부르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다른 한 분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
라!-하셨다.”[조셉스미스-역사 1:15~17] 
여러 세기 동안 광범위하게 닫혀 있던 하늘은 그때 열렸습니다. 여러 세기를
거쳐 오면서 잠잠하고 억제되고 들리지 않던 음성은 그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잊혀졌던 그리고 그 존재조차도 의심스러웠던 계시가 다시 주어졌습니다.

새로운 진리, 즉 지상에 있는 무수한 사람들이 모르고 있었던 개념이 드러났으
며,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개체이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이 살
과 뼈의 영화로운 육신을 가진 별개의 존재이시며, 자신이 그분들의 형상에 따
라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았던 사람은 온 지상에 오직 한 사람밖에 없
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형상을 하고 있었던 것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는 그분
의 아들과 똑같은 형상이었습니다.
조셉이 받은 시현이 아니라면 그 어떤 것도 수세기 동안의 혼란을 정리하기에
충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단순한 느낌, 숨겨진 음성, 꿈만으로는 오래된 생각과
오해를 떨쳐 버리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 어린 소년은 인간에게 알려진 지식 중 가장 위대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봄날 아침에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에 관한
절대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았음을 기억하십시오. 훌륭한 사람들은 많이 있었
지만, 그들은 모두 여러 세기 동안 영적인 어둠 속에서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진리를 알고 있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살아 있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조셉은 다음과 같은 절대적 진리를 알고 있
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우리와 같이 살과 뼈와 인격을 지닌 영화로운 분
이시며, 우리도 그분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세 하나님이 하나라는, 오랫동안 알려졌던 삼위일체설이 지어낸 이야기
이며 거짓임을 알았습니다
. 그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이 각각 모습과 음
성과 개성을 지닌 별개의 두 존재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그분들을 통해 지상에 복음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하늘과 땅의 하나님께
서 그에게 그렇게 알려 주었기 때문에 참된 교회가 지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알았
습니다.
그날 아침 뉴욕 주의 숲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이 그에게 나타
나셨다는 것은 아마도 이제껏 세상에 주어진 계시 중 가장 위대한 계시일 것입니
다.

(스펜스 더불류 킴볼의 가르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