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3년 12월 5일, 선지자는 미주리 주에서 박해 받고 있던 성도들을 감리 하던 교회 지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하나님께서 그분의 창조 물을 대하시는 것에 대해 불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고 대 선지자들이나 사도들이 겪은 것과 같이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지는 않았습니 다. 다니엘과 세 명의 히브리 소년[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예레미야, 바울, 스 데반 등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돌에 맞아 죽고, 톱에 잘리고, 시험 받 고, 칼에 죽임을 당한 사람, 또한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방랑하며 궁핍과 환 난을 겪고 학대를 받은 사람 등, 그 수가 너무 많아 다 열거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은 이들이 살기에는 너무 강퍅하고 부족한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광야와 산 과 동굴과 토굴을 헤매었으나 신앙으로 말미암아 훌륭한 약속을 받았으며, (히 브리서 11:37~39 참조) 그들은 모든 역경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위해 박해 받 기에 합당한 자로 헤아림을 받게 된 것을 기뻐했습니다. “우리는 시온이 구원을 받아 세워지기 전에 어떤 시련을 겪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가까이 생활해야 하고, 항상 그분의 계명을 철저하게 순종하여 하나님께 대해서나 모든 사람에 대해서 양심에 아무 거리낌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 안에 있으며, 우리는 그분의 은혜로 도움 받아 그 분의 대업을 유지하고 끝까지 신앙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갖고 있습니다. 그로 인 해 우리는 해의 왕국의 면류관을 쓰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예비된 안식에 들어갈 것입니다.” 닷새 후, 선지자는 미주리 주에 있는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 은 편지를 보냈다.“우리 모두 현재와 같은 상황에 대해 감사 드립시다. 우리는 아직 살아 있고, 하나님께서는 아마도 이 시대에 있는 우리들을 위해 훌륭한 것 을 예비해 두고 계실 것이며,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도록 허락하실 지도 모릅니다. 저는 더 이상 신앙을 거부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감사하게 여깁 니다. 저는 여러분이 끝까지 신앙을 지키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간구 합니다.” 1836년 1월 1일자 선지자의 일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오늘은 새해 를 시작하는 날이며, 나의 마음은 지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나와 내 가족의 생 명을 지켜 주신 데 대한 감사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비록 인간의 삶의 일부인 모든 역경, 유혹, 비참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악하고 강퍅한 세대 가운 데서도 지지와 보호를 받았다. 이로 인해 나는 주님 앞에서 티끌과 재 가운데 있 는 것처럼 겸허해짐을 느낀다.” 1837년 6월, 병에서 회복된 것에 대해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다.“이번 경 우는 내가 갑자기 건강한 상태에서 죽음 가까이에 이르렀다가 또 갑자기 회복된 많은 경우 중 하나였는데, 내 마음은 그에 대해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감사로 가 득 차 오르며,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으로 그분을 섬기는 일에 나 자신을 헌신 하고 모든 힘을 다 바쳐야겠다고 느낀다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