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화재로 집을 잃은 우리 여덟 식구는 앞마당에 있는 방 3개짜리 이동식 주택에서 잠시 살아야 했던 적이 있다. 우리 가족은 여러 가지 어려움과 불화를 겪었다.
당시 남편은 교회에 잘 나오지 않고 있었다. 십 대인 두 아들은 그들을 슬픔으로 끌어들일 일들을 선택했다. 나는 와드에서 청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었는데, 여러 청녀들이 심각한 유혹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일부 부모들은 자신들의 어려움 때문에 그 중대한 시기에 딸들을 도와주지 못했다.
청녀들이 영적 지뢰밭을 건너려면 내 도움이 필요했다. 내 여섯 아들들 역시 나를 필요로 했다. 착한 남편은 내 힘에 의지하고 있었다. 주위에 온통 어둠뿐인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공허하고, 내가 약한 존재이고,
우리의 빛으로 어둠을 비춰 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느 늦은 밤, 나는 적막한 우리의 임시 거처에서 젖먹이 아들을 흔들어 달래며,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을 둘러싼 어둠이 느껴졌다. 나는 비통함 속에서 마음을 다해 기도드리며, 내가 부족하지만 그들을 도울 길을 보여 주시도록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했다. 하나님은 곧바로 응답을 주셨고 길을 보여 주셨다.
와드의 널찍한 활동실에 있는 내가 보였다. 그곳에는 창문이 하나도 없었다. 아주 늦은 밤이었고, 어떠한 불빛도 없었다. 그때 나는 작은 생일 초에 불을 붙였다. 그 불빛은 정말 작디 작은 것이었지만, 어둠을 몰아내기에는 충분했다.
나는 그렇게 응답받았다! 세상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어둠이 얼마나 많은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빛은 영원하며 어둠보다 훨씬 강력하다.(고린도후서 4:6; 모사이야서 16:9; 교리와 성약 14:9 참조) 합당하여 성신과 늘 함께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영혼은 아무리 많은 어둠이라도 몰아내기에 충분한 빛을 비출 것이며 사람들은 우리 안에 있는 그 빛에 이끌려 올 것이다.
이것이 내가 알고 싶었던 전부였다. 이 간단한 통찰 덕분에, 지난 25년간 주님의 도움과 인도로,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이 어둠의 세상에서 해야 하고 되어야 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었고 될 수 있었다. ◼
(수잔 와이먼, 미국 조지아 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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