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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침례를 막 받은 지금만큼 깨끗한 때는 앞으로 없을 테니

by 높은산 언덕위 2024. 2. 8.

구주께서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그분께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많은 방법을 주셨습니다. 그중에는 매일 회개할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됩니다. 때때로, 우리는 구주께서 주신 이 위대한 축복을 과소평가합니다. 저는 여덟 살 때 아버지에게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날 침례를 받고 나서, 저는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를 건너기 위해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저는 도로로 발을 내디뎠고, 그 순간 큰 트럭이 달려왔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도로에서 인도로 확 잡아당기셨습니다. 그렇게 하시지 않았다면 저는 트럭에 치였을 것입니다. 장난기 심한 제 성격을 알고 있던 저는 ‘침례를 막 받은 지금만큼 깨끗한 때는 앞으로 없을 테니, 트럭에 치여서 죽는 게 나았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덟 살이었던 저는 침례탕의 물이 죄를 씻어 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침례탕의 물이 죄를 씻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침례를 받은 후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우리가 침례 성약을 맺고 지킬 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을 통한 그분의 권능에 의해 죄에서 깨끗하게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10 그런 다음에는 회개의 은사를 통해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성찬이 우리 삶에 강력한 선순환을 가져오며, 우리가 받은 죄 사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11

카터와 카나본의 발 바로 밑에 있었던 보물과 같이, 성찬이 주는 보물과도 같은 축복은 우리가 성찬식에 참석할 때마다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 새로운 개종자가 침례와 확인을 받듯이, 우리가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으로 침례 성약에 걸맞은 삶을 살겠다는 결심을 하고 성찬을 취한다면, 성신이 항상 우리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성신은 매주 우리가 항상 죄 사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분의 성결하게 하는 권능으로 우리를 축복합니다.

(데일 지 렌런드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