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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모든 것이 잘 되리라는 신앙의 눈으로

by 높은산 언덕위 2024. 1. 17.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우주를 다녀온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주에서 내려다보면 어떤 큰 문제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세계 평화도 문제없습니다. 새로운 관점을 통해 무엇이든 해낼 힘을 얻게 됩니다.1

인간인 우리는 지상에 국한된 관점을 지니지만,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를 보는 장대한 관점을 지니십니다. 그분은 소망을 가득 품으시고 모든 창조물과 우리 모두를 보십니다.

지상에 살면서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며 조망 효과를 느끼는 것이 가능할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의 눈을 통해 희망과 기쁨을 지니고 우리 자신과 가족을 한발 물러나서 본다면 말입니다.

경전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모로나이는 신앙이 “심히 강하”여 “신앙의 눈으로 바라본 것들을 진실로 … 기뻐하였”던 백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2

구주에 초점을 두었던 백성들은 기뻐했고 그분 덕분에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진리를 알았습니다. 여러분   한 분이 염려하는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입니다!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모든 것이 잘될 것임을 바로 지금 느낄 수 있습니다.

훌륭한 선택을 하지 못했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저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눈물을 흘리시던 어머니를 보며 제가 어머니를 실망시킨 것인지 걱정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당시 저는 어머니가 저에 대한 희망을 잃으신 건 아닌지, 만일 그렇다면 제가 다시 돌아올 길은 없는 건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아버지는 한 발치 물러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는 것이 더 익숙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경험을 통해, 걱정은 사랑과 흡사한 느낌이지만 그 둘이 똑같지는 않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아버지는 모든 것이 잘 되리라는 신앙의 눈으로 저를 바라보셨고, 그분의 희망적인 태도는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태머라 더블유 루니아 자매 본부 청녀 회장단 제1보좌 20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