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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매일 맞는 새로운 아침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

by 높은산 언덕위 2024. 1. 15.

저는 수년 전 당시 16살이었던 제 딸 제니퍼에게서 그것에 대한 강력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당시 딸에게는 양측의 폐 이식 수술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폐에서 병든 다섯 개의 폐엽을 완전히 제거하고 그리스도와 같은 훌륭한 두 친구가 기증한 두 개의 좀 더 작고 건강한 폐엽으로 교체하는 수술이었습니다. 위험 부담이 매우 큰 수술이었으나, 수술 전날 딸 제니퍼는 41킬로그램밖에 안 되는 몸으로 제게 거의 설교하다시피 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빠! 내일이면 새 폐를 가지고 깨어나거나, 더 나은 곳에서 깨어나게 될 거잖아요. 어느 쪽이든 멋질 거예요.” 이것이야말로 신앙이며 영원한 관점입니다! 영원의 관점에서 삶을 보면 명확함과 위안, 용기와 희망이 생깁니다.

수술 후 호흡관을 제거하고 제니퍼의 호흡을 돕던 호흡기를 끄는 오래 기다리던 날이 오자, 저희는 두 개의 작은 폐엽이 제대로 기능할지를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첫 숨을 내쉬기 무섭게 딸은 울기 시작했습니다. 걱정하는 저희를 보며 딸은 재빨리 말했습니다. “숨 쉬는 게 정말 좋아서 그래요.” 

그날 이후로 저는 제가 숨을 쉴 수 있음에 아침저녁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은 수많은 축복으로 가득하지만, 마음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을 당연시하기가 쉽습니다. 반면 어떤 것도 당연시하지 않고 모든 것에 감사한다면 삶은 마법처럼 변합니다.

넬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매일 맞는 새로운 아침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이 공기조차도 그분께서 사랑으로 대여해 주신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하루하루 보전해 주시며, 매 순간 지탱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침에 처음으로 하는 일은 겸손히 드리는 감사의 기도여야 합니다.”

(게리 비 사빈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3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