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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안식일

자신과 창조주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날

by 높은산 언덕위 2021. 12. 18.

“안식일은 주님을 예배하며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다. 겸손함은 승영에 이르는 첫 걸음이므로 안식일에 모든 세상적인 이익을 버리고 주님을 겸손하게 찬양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괴로움과 부담의 날이 아니고 안식과 의로운 기쁨의 날이며, 탐욕스러운 만찬의 날이 아니고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날이고 영적인 잔치의 날이며, 금식일을 제외하고는 음식을 안 먹는 날이 아니고 음식을 준비하는 일로부터 벗어나는 날이며,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에게 주신 날이다. 짐승이 풀을 뜯고 쉬며, 쟁기를 헛간에 넣어 두고 다른 기계들을 식히는 날이며, 고용주와 고용인, 주인과 종이 밭을 갈고, 땅을 파고, 일하는 것으로부터 쉬는 날이다. 사무실을 잠그고 일을 뒤로 미루고 근심을 잊는 날이며,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라는 첫 번째 명으로부터 인간이 해방되는 날이다. 몸이 휴식하고,마음이 쉬며, 영이 성장하는 날이다. 노래하고, 기도를 하고 설교하고 간증하며, 인간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자신과 창조주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날이다.”(스펜서 더블류 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