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지은 여인이나 나인의 과부처럼, 우리 영향력 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위안과 관심, 소속감, 그리고 우리가 줄 수 있는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손에 들린 도구가 되어 예수님이 하신 것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동정심을 가지고 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주 심한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난 한 어린 소녀를 알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태어난 바로 다음날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똑같은 시련을 겪는 사람들을 향한 동정심으로 가득 찬 이 아이와 그 부모는 이 힘든 현실을 자기네처럼 마주해야 하는 사람들을 지원해 주고 이해심과 정서적인 도움을 나눌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제게 최근에 이렇게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저희는 딸아이가 겪은 어려움을 통해서 위안과 도움, 격려가 필요한 많은 훌륭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이제는 열한 살이 된 저희 딸이 자기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아기의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대화 도중에 딸아이가 그 부모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여 주기 위해 코로나19 때문에 쓰고 있던 마스크를 잠시 벗었습니다. 그들이 아기의 문제를 고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해 동안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그렇게 한 것입니다. 구주가 저희에게 해 주시듯이, 저희도 고통을 겪는 다른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 줄 때마다 저희의 고통이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구주의 변함없는 동정심,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십이사도 정원회,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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