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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신앙의 건축자로서 나름의 방법으로 창조자가 되어야

by 높은산 언덕위 2021. 5. 24.

이 지구는 하나님께서 관리하시는 많은 피조물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 없는 세계를 내가 창조하였나니, 나 스스로의 목적이 있어 이를 창조하였고, 나는 아들 곧 나의 독생자를 시켜 무수한 세계를 창조하였느니라.” 그 자체로도 웅대하지만, 지구라는 행성은 더욱 더 웅대한 것 곧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의 일부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지구는 가족들이 존재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경전은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을 이룰지니 “이 모든 일은 세상의 창조의 목적에 부합되게 하려 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그 주민을 위하여 계획된 하늘의 뜻의 일부로, 우리의 죽은 친족들 또한 이곳에서 구속되어야 합니다. 가족들은 영원을 위하여 함께 인봉을 받아야 합니다.. 조상과 후손들 사이를 굳게 연결해 주는 줄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경륜의 시대와 그 열쇠들, 그리고 권세가 우리 시대에 온전하고 완벽하게 하나가 되어 함께 묶여져야 합니다. 이러한 거룩한 목적을 위하여 거룩한 성전이 현재 세계 도처에 있습니다.

창조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비록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그것의 신성한 의미를 인식할 만큼은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창조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커질 것입니다. 경전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주께서 모든 일을 드러내시리니

“곧 지난 날의 일이나, 어떠한 사람도 알지 못하게 감추인 일이나, 피조된 이 세상 일과 그 목적과 종말을 드러내리라.

“가장 귀한 일이나, 하늘의 일이나, 하늘 아래 일과 세상의 일과 땅 위의 일과 하늘의 일들을 드러내리라.”

그렇습니다, 더욱 많은 빛과 지식이 오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는 “하늘에나 바다에나 마른 땅에나 해나 달이나 별에 정하여진 한계가 있을진대,

“그 회전의 모든 때 곧 정하여진 날과 달과 해 …모든 이들의 영광과 율법과 정해진 시기는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분명하게 나타나리라.”

결과적으로 “땅은 새로워져서 낙원의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 시에는 지구가 다시 한 번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지구는 낙원의 상태로 돌아갈 것이며 새롭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이 있게될 것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한편으로 우리는 우리가 지닌 중요한 책임들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물과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은 위대한 계획을 이루는 각 구성 요소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건물의 외벽에서 화강암 한 조각이 없어지면 그것이 눈에 띌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눈에 띌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나 딸이 한 사람만 없어져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는 “머리가 발에게 네가 필요 없다”고 말하도록 버려 두어서는 아니 되는데, 이는 발 없이 몸이 서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몸이 각 지체를 필요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족은 그 식구들을 필요로 합니다. 한 가족의 모든 식구들은 하나가 되고, 인봉되며, “모두 서로 도와 건강하게 되며 조직이 완전하게 보존”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위대하다고 해도, 창조는 그 자체가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우리는 한정된 짧은 시간 동안 이 지구에 와서, 우리의 시험과 시련을 견디어내고, 또 영광스러운 귀향을 향하여 앞으로 또 위로 움직일 준비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고 또 그분의 계명에 감사하고 순종한다면, 이곳에 있는 동안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참으로 더욱 더 목적에 부합될 것입니다.

이 신성한 창조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이 지구를 돌보고, 지구의 현명한 관리인이 되며, 미래의 세대를 위하여 지구를 보존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보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각자 하나님을 믿는 신앙,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그리고 그분의 교회를 믿는 신앙의 건축자로서 나름의 방법으로 창조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성전에서 가족을 이루고 인봉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상에서 교회와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한 신성한 하나님의 뜻, 곧 영광, 불사 불멸, 그리고 영생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하늘의 축복들이 우리의 충실함을 통하여 모두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간증 드립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창조주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온 지구를 주관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신성한 목적을 이루시려고 이 말일에 그분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요셉 스미스는 회복을 가져온 위대한 예언자입니다. 힝클리 대관장님께서 오늘날 그분의 예언자가 되시며, 저의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을 지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러셀 엠 넬슨, “창조”, 리아호나, 2000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