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후기 성도가 별도로 저지른 폭력 행위는 일반적으로 19세기 미국 변방에서 자행되던 광범위한 폭력 행위의 일부로 볼 수 있다. 1838년, 조셉 스미스와 교회 회원들은 오하이오의 폭도들로부터 달아나 후기 성도들이 이미 정착지를 세운 미주리로 이동했다. 조셉 스미스는 불과 2년 전에 크나큰 희생을 치르고 완공한 성전이 있는 오하이오 커틀랜드의 공동체를 교회에서 배도한 자들과 그 외 적대자들이 약화시키고 결국은 무너뜨렸다고 믿었다. 1838년 여름에 이르자 교회 지도자들은 미주리에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에 이와 같은 위협이 커지는 것을 목격했다.
서부 맨 끝에 있는 정착지에서는 일부 지도자와 회원들이 단 지파로 알려진 무장 단체를 조직했다. 이 단체의 목적은 배도한 자나 파문된 후기 성도뿐 아니라 미주리인으로부터 공동체를 지키려는데 있었다. 역사가들은 조셉 스미스가 단 지파를 승인하기는 했으나 아마 이들의 모든 계획을 보고받지 못했으며, 활동 전체를 승인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데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단 지파는 한 예로 일부 적대자들에게 콜드웰 카운티를 떠나라고 경고하는 등 교회의 적대자들과 미주리인들을 위협했다. 1838년 가을이 되자 지금은 몰몬 미주리 전쟁으로 알려진 기간 동안 긴장이 고조되어 단 지파는 대다수가 후기 성도로 구성된 민병대에 흡수되었다. 이 민병대는 미주리의 반대자들과 충돌하여 양쪽에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단 지파를 비롯한 몰몬 자경단원들은 집을 태우고 재물을 빼앗는 행위 같은 반몰몬 활동의 중심지로 생각되는 두 마을을 공격했다. 단 지파의 존재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으나 몰몬 자경단원이라는 비밀 결사에 관한 오래되고 과장이 심한 이야기들을 낳는 결과를 초래했다.
미주리에서 이들이 겪은 일의 결과로서 후기 성도들은 일리노이로 이주한 후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규모가 크고 주의 승인을 받은 민병대인 나부 부대(Nauvoo Legion)를 만들었다. 이 민병대는 후기 성도를 적으로 보는 많은 사람에게 두려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 부대는 공격적이거나 보복적인 행동은 피했다. 폭도들이 1844년 6월에 조셉 스미스와 그의 형 하이럼 스미스를 살해하게 한 위기 상황이나 그 후 잇따른 사건 속에서도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일리노이 주지사가 부대를 해산하라고 명령했을 때도 성도들은 그 지시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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