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군 병목현상이란 자연재해, 전염병, 큰 전쟁, 또는 기타 재난으로 집단의 상당수가 죽음을 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때 발생하는 유전적 변이의 상실을 말한다. 이러한 사건은 특정 유전자 프로필을 심각하게 축소하거나 완전히 없애버릴 수도 있다. 그러한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돌연변이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이 회복될 수도 있지만, 이전에 존재했던 다양성의 많은 부분은 영원히 상실된다.
개체군 병목현상 도해.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일부 유전자 프로필(여기에서는 노랑색, 주황색, 녹색, 보라색 원으로 표시함)이 상실된다. 그 다음 세대는 살아남은 DNA만을 물려받게 된다.
몰몬경 말미에 등장하는 파국적 전쟁 외에도, 15세기와 16세기 유럽의 아메리카 점령은 그러한 일련의 끔찍한 사건들을 촉발했다. 전쟁과 질병 확산의 결과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은 엄청난 인구의 상실을 겪었다. 한 분자인류학자는 유럽인들의 아메리카 점령으로 “유전적 병목현상을 통해 전체 아메리카 원주민 인구가 감소하게 되었다”고 논평했다. 그는 “이러한 인구의 감소가 살아남은 무리의 유전자를 영구히 변화시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에 미 대륙에 살던 주민의 유전자 구조를 재구성하려는 시도가 어렵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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