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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어서 가서 지금 평원에 있는 사람들을 데려오십시오

by 높은산 언덕위 2021. 3. 29.

1856년 10월 4일, 겨울 폭풍이 손수레 부대를 강타하기 몇 주 전, 여행자들은 브리검 영 회장에게 개척자 부대들이 여전히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평원에 남아 있다고 보고했다. 다음 날, 안식일 예배 중에 영 회장은 이 손수레 개척자들을 구조하는 일에 대해 이렇게 말씀했다.

“많은 형제 자매들이 손수레를 끌면서 평원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약 1,12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을 것입니다. 그들을 이곳에 데려와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구조대를 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제 종교요, 제가 받은 성신의 지시이기도 합니다. 사람을 구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지금 강구하고 있는 구원입니다. 우리가 구조대를 보내지 않는다면, 죽거나 극심하게 고통을 받을 수 있는 우리의 형제들을 구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감독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내일이나 그다음 날까지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육십 마리의 좋은 노새와 12~15대의 마차를 준비해 주십시오. 뿐만 아니라 마차를 모는 사람 외에도, 노새와 말을 잘 부릴 줄 아는 사람 40명과 밀가루 12톤도 필요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지금 가르치는 원리들을 여러분이 실행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신앙과 종교와 서약을 통해 하나님의 해의 왕국에서 구원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어서 가서 지금 평원에 있는 사람들을 데려오십시오.”(“Remarks,” Deseret News, Oct. 15, 1856, 252)

많은 형제 자매들이 고통받는 성도들을 돕자는 선지자의 권유에 응하였다. 영 회장의 설교가 있고 이틀 만에 형제들은 물자를 실은 마차를 타고서 이주자들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