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그리고 내 이름을 위하여 핍박을 받고 신앙으로 견디는 모든 자들은 비록 나를 위하여 그들 생명을 버리도록 부름을 받을지라도 그들은 이 모든 영광에 참여하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이유로 박해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항상 주님을 따랐다. 제일회장단 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은 1900년대 초 멕시코에 살았던 두 명의 후기 성도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들은 1915년에 난폭한 군인들에게 포로로 잡혔다.
“멕시코 혁명 동안, 라파엘 몬로이는 작은 멕시코 산마르코스 지부의 회장이었고, 빈센테 모랄레스는 그의 제1보좌였습니다. 그들은 만약 무기를 버리고 이상한 종교를 단념한다면 목숨을 살려 주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몬로이 형제는 무기를 가지지 않았다고 말하고는 다만 주머니에서 성경과 몰몬경을 꺼냈습니다. 그는 ‘여러분, 이것이 제가 지닌 유일한 무기입니다. 이것은 오류에 대한 진리의 무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기를 발견할 수 없게 되자, 무기 숨긴 곳을 밝힌다는 이유로 그 형제들에게 잔인한 고문이 가해졌습니다. 그러나 무기는 없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그 작은 마을의 변두리로 끌려갔습니다. 거기서 체포자들은 그들을 총살하기 위해 큰 물푸레나무 옆에 세웠습니다. 책임자는 만약 종교를 버리고 사파타를 추종한다면 자유를 주겠다고 그들에게 제안했지만, 몬로이 형제는 ‘내 종교는 목숨보다 더 소중하므로 그것을 버릴 수는 없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총살될 것이라는 말이 돌아왔고, 다른 요구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라파엘 형제는 처형되기 전에 기도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형 집행인들 앞에서, 그는 무릎을 꿇고 모두가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하나님이 그의 가족들을 축복하고 보호해 주시며 지도자 없이 남겨질 그 작고 어려운 지부를 돌보아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친 후에, 그는 구주께서 십자가에 달렸을 때 하신 그분의 말씀을 인용하여 사형 집행인들을 위해 간구했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누가복음 23:34] 그 후에 집행인들은 몬로이 형제와 모랄레스 형제를 총살했습니다.”(“제자가 됨”,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제임스 이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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