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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너무 늦어 버렸다고 말하게 될 그 순간이 언제 닥칠지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1. 19.

우리는 종종 가장 감사해야 할 사람들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고마움을 표하기에 너무 늦어 버릴 때까지 미루지 맙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한 남성은 아쉬움을 이렇게 토로했습니다. “행복한 날들을 회상하며 저는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생전에 들었어야 했지만 거의 듣지 못한, 고맙다는 그 말을 그들 귀에 들려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어찌할 수 없는 회한이 마음에 밀려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 가능한 한 자주 사랑과 감사를 표함으로써 그런 후회와 회한을 최소화합시다. 너무 늦어 버렸다고 말하게 될 그 순간이 언제 닥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축복과 주위 사람들이 우리 삶에 선사한 모든 것에 고마움을 표현할 때 생깁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어도 감사하는 태도를 진심으로 깨우쳐 그것이 몸에 배일 때까지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고마움을 느껴 이를 표현하려 했지만 잊어버리거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마움을 느끼지만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해 놓고 주지 않는 것과 같다.” 하고 말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가 어려움이나 문제에 부딪히면 우리가 받은 축복에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았는지 느끼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토마스 에스 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