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에 걸쳐 서기관들과 교사들은 모세 율법에 랍비들이 만든 의식과 해석을 더했다. 이런 전통은 실제로, 그리고 공식적으로 율법 자체보다 더 중요하고 더 구속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 가운데에는 의식에서의 불결함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예수님과 제자들은 중요시하지 않았던, 의례적 씻기가 있었다.
진리가 전통으로 변질되는 이와 같은 과정, 즉 영감받지 않은 교사가 해석과 추가 사항을 덧붙임으로써 하나님의 율법이 ‘인간의 교리와 계명’[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Joseph Smith Translation, Mark 7:7]으로 바뀌는 이 과정이 바로 그리스도 이후 시대의 대배도 때에 일어났던 일이다. 초기 기독교계의 서기관들과 제사장들은 순수하고 간결한 그리스도의 교리에 다음과 같은 것들을 추가했다. 악인에게 과거에 지은 죄를 면해 주고 종교적인 처벌 없이 미래에 죄를 짓도록 권한을 주는 면죄부 판매, (아마도) 반복적이고 형식적인[진실되지 못한] 고백을 통해 죄를 용서함, 주님보다는 … 성인들에게 기도함, 성상 숭배, 제사장 및 그 밖의 교회 역원들이 결혼하는 것을 … 금함, 제사장과 그 밖의 교회 역원들이 값비싼 관복과 의복을 … 착용함, 성직자의 화려한 직함 사용, 도박을 하여 교회 재원을 불림[늘림], 등등.
일부 사람들은 이 모든 것 그리고 전통과 유사한 그 밖의 많은 것들을 여호와께서 원래 주신 하나님의 율법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간주했다. 사실, 오늘날의 소위 기독교 교회는 하늘의 계시보다는 대부분 ‘장로들’의 전통에 기초를 두고 있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브루스 알 맥콩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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