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시절 저는 미식 축구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저는 후방 중간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감독님은 우리 팀을 잘 훈련시키셨고 우리에게 기본기를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그 기술들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습득할 때까지 연마했습니다. 한 강팀과의 경기에서, 저는 수년 동안 제게 도움이 되었던 한 가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수비를 할 차례였습니다. 저는 제가 수비해야 할 상대편 선수를 알고 있었고, 경기가 진행되자 그는 제가 수비를 맡은 구역의 우측으로 들어왔습니다. 선수들과 팬들의 함성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저는 감독님한테 배운 대로 행동했고 그 선수가 공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지만 일단 그 선수가 더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아섰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공을 가지고 있었으며 공의 일부가 제 손에 닿았습니다. 저는 공을 잡아 당겼으나 상대편 선수는 놓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공을 잡고 밀고 당기기를 하는 동안 시끄러운 함성 가운데서 “패커, 태클해!”라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말에 정신이 번쩍 든 저는 그를 태클해서 땅에 넘어뜨렸습니다.
저는 시끄러운 함성 가운데서 제가 그 음성을 어떻게 들었는지 의아해했습니다. 저는 연습하는 동안 감독님의 음성에 익숙해졌고 그 음성을 신뢰하도록 배웠습니다. 저는 그분에게서 배운 것이 효과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성신의 속삭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의 가르침들이 자연스럽고 몸에 배일 때까지 그 가르침들을 실천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이 속삭임들은 우리 간증의 기초가 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간증은 역경의 시기에 우리를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켜 줄 것입니다.(앨런 에프 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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