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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선한 사마리아인의 주화와, 가룟 유다 주화

by 높은산 언덕위 2020. 7. 27.

재물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유혹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적인 여정에서 어디에 있든지 즉, 어느 정도 개종했든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이 유혹을 받습니다. 태도나 우선순위가 재산 취득이나 소비 또는 소유에 고착되면, 그것은 물질주의라고 불립니다. 물질주의에 대한 많은 글과 말이 있으니 여기서는 더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번영의 이론이라 불려온 것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재물의 기만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많은 재산과 상당한 수입 자체가 하늘의 은총을 받았다는 표시도 아니고, 그런 재물이 없다고 해서 하늘의 외면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충실한 추종자에게 그가 가진 모든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만 영생을 상속받을 수 있다고(마가복음 10:17~24 참조) 말씀하신 것은 재물을 소유하는 것 자체가 아닌 재물에 대한 그의 태도에 배어 있는 악함을 지적하신 것이었습니다. 잘 알고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칭찬하셨는데, 똑같은 주화였지만, 가룟 유다는 그것 때문에 자신의 구주를 팔아 넘겼고, 사마리아인은 그것으로 자신의 이웃을 살렸습니다. 모든 악의 근원은 돈이 아니라 돈에 대한 사랑입니다.(2015-04,댈린 에이치 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