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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제가 어디로 가거나 어떤 일을 하더라도

by 높은산 언덕위 2020. 6. 28.

사도들이 선교 사업을 하러 떠나기 전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가진 마지막 모임에서 조셉은 그들에게 자신이 죽은 후에 사업을 계속 수행하는 것에 관해 지시했다. 

“선지자 조셉은 그 모임이 우리가 함께 살아서 이 땅에서 갖게 될 마지막 모임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고 있었음을 저는 지금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이미 엔다우먼트를 받았었습니다. 우리는 지상의 사도와 선지자들에게 지금껏 주어졌던 모든 축복을 우리들 머리 위에 인봉받았습니다. 그때에 선지자 조셉은 일어나서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저는 살아서 이 성전이 지어지는 것을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살아 있는 동안 결코 그 모습을 보지 못하겠지만 여러분은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머리 위에 하나님 왕국의 모든 열쇠를 인봉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모든 열쇠, 권능,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제게 계시해 주신 원리들을 인봉했습니다. 이제 제가 어디로 가거나 어떤 일을 하더라도 왕국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왜 우리가 사도로서, 하나님이 선지자를 우리들로부터 거두어 가시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에 계시던 사도들은 구주께서 그들에게‘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말했을 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도 조셉 스미스가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뒤에 그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어린 양의 사도가 되는 형제 여러분, 여러분의 어깨 위에 이 왕국이 달려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어깨를 단련시켜 왕국을 지탱해야 합니다.’그는 또한 평상시와는 달리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이 일을 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정죄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 선언을 들은 사람들 중 살아 있는 마지막 사람입니다. 그는 또한 진리를 말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왕국의 열쇠들이나 이 교회에서 사도 직분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 중 누구라도 이러한 원리를 저버리거나 그것들을 부인하고 떨어져 나가서 그들의 손에 맡겨진 주님의 사업보다 스스로를 위해 일하기로 했다면 정죄를 받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 위에 내리지 않겠습니까?”(Discourses of Wilford Woodruff, 71~7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