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나이의 부친처럼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나기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해야 한다. “모든 것에서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 종교는 생명과 구원에 필요한 신앙을 낳을 만한 충분한 힘이 없다. 인간이 처음 존재할 때부터 생명과 구원을 향유하는 데 필요한 신앙은 지상의 모든 것에 대한 희생 없이는 얻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이 희생을 통해서만 영생을 누리도록 정하셨다. 그리고 지상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이 희생을 매개로 하여 인간은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실 만한 일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람이 진리를 위하여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할 때, 생명까지도 마다하지 않을 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그분의 뜻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희생을 치르도록 부름 받았다고 믿을 때, 그 사람은 가장 확실하게 하나님께서 자신의 희생과 제물을 받아들이시며, 앞으로도 받으실 것이고, 자신이 헛되이 자신의 체면을 구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그 사람은 영생을 사수하는 데 필요한 신앙을 얻을 수 있다.”( Lectures on Faith[1985], 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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