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무실에는 아름다운 밀밭 그림이 있습니다. 한 획 한 획으로 찍힌 무수한 붓 자국이 모여서 그림을 완성시켰는데, 각 붓 자국을 따로 보면 별로 흥미롭거나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사실 그림에 가까이 서서 본다면 이 그림은 서로 관련도 없어 보이고 예쁘지도 않은 노랑, 금색, 갈색 물감의 집합일 뿐입니다. 그러나 천천히 뒤로 물러나면 각 붓 자국들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광활한 밀밭이 됩니다. 평범한 붓 자국 하나 하나가 모여서 마음을 끄는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매일의 가족기도, 가족 경전공부와 가정의 밤은 우리 영혼이라는 그림에 겨우 한 획을 찍는 붓 자국입니다. 대단히 인상적이거나 기억에 남는 한 가지 사건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노랑, 금색, 갈색 물감 자국이 서로를 보완하며 인상적인 걸작을 만들어내듯, 우리가 보기에 작은 일을 하는 우리의 한결같음은 중대한 영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즉 선을 행함에 지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위대한 일의 기초를 놓고 있음이라. 그리고 작은 일에서 큰 일이 생겨나느니라.”(교리와 성약 64:33) 한결같은 자세는 우리가 우리 인생에 위대한 일의 기초를 놓고 가정에서 더욱 부지런하고 마음을 쓰는 핵심 원리입니다.(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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