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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그분은 우리를 한없는 잠재력과 신성한 운명을 지닌 영원한 빛의 존재로 보십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9. 20.


때때로 우리는 자신이 자질을 “더” 갖지 못했다며, 더 영적이고, 존경받고, 지적이며, 건강하고, 부유하고, 다정하며,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며 낙담합니다. 물론, 더 훌륭해지길 원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약점이 있기에 좀 더 겸손하게 그리스도에게로 향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것들을 강하게 되게”4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반대로, 사탄은 우리의 약점을 이용해 우리를 낙담시켜 어떤 일을 시도조차 못하게 만듭니다.

살면서 배운 교훈 하나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는 자질을 “더” 갖출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지금 모습 그대로 데려다가 함께 일하십니다. 여러분은 기꺼이 하는 마음과 믿고자 하는 열망과 주님에 대한 신뢰만 있으면 됩니다.

기드온은 자신을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요 한낱 가난한 농부로만 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큰 용사로 보셨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택했을 때, 사울은 극구 사양했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집의 가장 작은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어찌 왕위에 앉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 그는 “준수한 소년” 이었습니다.

위대한 선지자 모세도 책임에 짓눌려 낙담한 나머지 한때는 다 포기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필멸의 눈으로만 자신을 바라본다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참모습과 잠재력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아들과 딸이요, 한없는 잠재력과 신성한 운명을 지닌 영원한 빛의 존재로 보십니다.(2019-10,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