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의 모범을 따르려고 진정으로 노력하며 예수님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볼 때, 저는 구스타프와 마가리트 바커 부부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두 분은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독일 태생인 그 부부는 캐나다 동부로 이주해 살았는데, 제가 거기서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하던 시절에 알게 되었습니다. 바커 형제님은 이발사였습니다. 궁핍한 생활이었지만 그 부부는 가진 것을 모두 다른 사람들과 나눴습니다. 자녀를 얻는 축복은 받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집에 오는 모든 사람을 돌봐 주었습니다. 학식과 교양이 있는 사람들은 이 글을 모르는 겸손한 하나님의 종들을 찾아가 단 한 시간이라도 함께 보낼 수 있게 되면, 그것을 행운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외모가 평범했고, 영어는 서툴러서 알아듣기 쉽지 않았으며, 집도 소박했습니다. 자동차도 텔레비전도 없었고, 세상 사람들이 주로 관심 쏟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신앙심 깊은 사람들은 그 집에 깃든 영을 느끼고자 그들을 자주 찾아갔습니다. 그 가정은 지상의 천국이었고, 그들에게는 지극히 평화롭고 선한 영이 감돌았습니다.
우리도 그런 영을 지닐 수 있으며, 구주의 길을 걷고 그분의 완전한 모범을 따를 때 그런 영을 세상 사람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2014-10,토마스 에스 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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