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경의 선지자 리하이는 자신의 가족에게 한 시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무수한 사람의 무리를 보았는데, 그들 가운데 많은 이가 내 곁에 서 있는 나무에 이르는 길에 들어서려고 앞으로 밀고 나아오더라.
그리고 그들은 앞으로 나아와, 나무에 이르는 길에 들어서서 나아가기 시작하더라.
그리고 어둠의 안개가 일어나매, 그로 인해 그 길에 들어섰던 자들이 길을 잃더니, 방황하며, 멀어지다가, 잃어버린 바 되더라.”
리하이는 또한 두 번째 무리도 보았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밀고 나아옴을 보았나니, 그들이 나아와서 쇠막대의 끝을 붙잡더라. 또 그들은 쇠막대를 꼭 붙든 채 밀고 나아가 어둠의 안개를 지나가더니 마침내 나아와 나무의 열매를 먹더라.” 안타깝게도 “그들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마치 부끄러운 듯 주위에 그들의 눈길을 던졌는데” 이유인즉슨 “크고 넓은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열매에 이르러서 먹고 있는 자들을 향하여 손가락질하며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 이 사람들은 “금단의 길로 떨어져 나가서는 잃어버린 바” 되었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견딜 수 없었거나 기꺼이 그렇게 하려는 마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무리는 생명나무에 성공적으로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그 후에 떨어져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경전에는 그들이 “쇠막대를 계속하여 굳게 잡은 채 앞으로 밀고 나아오더니, 드디어 나아와 엎드러져서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고 나옵니다. 쇠막대는 이들 무리가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안전과 보호책을 나타내며, 그들은 그 쇠막대를 계속하여 굳게 잡았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시골길 드라이브와 같은 단순한 일이라 하더라도, 그들은 쇠막대에서 손을 떼지 않기 위해 거절했습니다.
이 무리에 대해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님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이 구절에서 핵심 문구는 쇠막대를 ‘계속하여 굳게 잡은 채’입니다. 아마도 이 세 번째 무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끊임없이읽고 공부하고 찾아보았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속하고자 노력해야 하는 곳은 바로 이 무리입니다.”(2013-10,케빈 에스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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