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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천국 같은 포옹, 햇살 같은 입맞춤, 달 같이 은은한 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정말 고마워요", "용서해 주세요"란 말은

by 높은산 언덕위 2019. 2. 24.


"사랑해요", "정말 고마워요", "용서해 주세요"란 말은 영혼을 치유하는 향유와 같습니다. 그러한 말들은 눈물을 행복으로 바꿉니다. 짓눌린 영혼에 위안을 주며, 마음 속에 있는 부드러운 감성을 일깨워 줍니다. 소중한 물을 주지 않으면 식물이 말라 죽듯이 우리의 사랑도 말과 행위로 표현하지 않으면 시들어 없어지고 맙니다.

저는 보통 우편을 통해 연애 편지를 보내던 시절, 사랑하는 사람과 공중 전화로 통화하려고 동전을 모으고, 하얀 종이에 사랑의 시를 쓰고 그리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요즘은 그 모든 것이 마치 박물관의 전시물 이야기처럼만 들립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기술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과 감사를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얼마나 쉽습니까! 청소년들은 문자 메시지를 달고 삽니다. 그런데 가정을 이루고 난 후에도 그와 같은 아름다운 습성이 지속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최근에 아내에게서 받은 문자 메시지 중 하나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천국 같은 포옹, 햇살 같은 입맞춤, 달 같이 은은한 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사랑해요."

이런 메시지를 받으면 마치 천국에 있는 듯이 느껴집니다.(2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