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구주께서 직접 하신 이 선언을 이해하면, 여러 세기 동안 많은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의 본질에 대해 보편적으로 알고 있던 개념이 거룩한 경전의 가르침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원하는 권능의 근본 바탕임을 삼가 말씀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이 원리의 중요성은 1820년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첫번째 시현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선지자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나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채와 영광을 지닌 두 분이 내 위, 공중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 중 한 분이 내 이름을 부르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다른 한 분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 하셨다.”
소년 조셉이 한 이 경험은 이후에 받은 많은 시현 및 계시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즉,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각기 별개의 존재이시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문자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계속해서 자신을 인간에게 나타내 보이시고, 하나님은 늘 우리 가까이에 계시며,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이시고, 우리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비슷한 외양에 대한 경전 기록이 비교적 드물긴 하지만, 첫번째 시현에서 드러난 그 놀라운 사실은 거룩한 경전에 기록된 다른 사건들과 딱 들어맞는 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약전서에는 스데반이 순교 당시에 남긴 마지막 간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서 강력한 시현을 통해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더불어 “사람들을 피로 사[신]”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았습니다.
몰몬경에 담긴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교리는 성경과 더불어 장엄한 간증을 더해 줍니다. 몰몬경에는 구주께서 니파이 백성을 방문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약 2,500명의 니파이 백성이 있는 자리에서 음성으로써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이렇게 소개하셨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라, 이는 내 기뻐하는 자요, 그로 말미암아 내가 내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였노라-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2013-04,크리스토펄 골든 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