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좌우명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다툼을 하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다. 나는 결코 그 한 사람이 되지 않겠다."
주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대하는 우리의 자질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한 자질로는 설득과 오래 참음, 온화함, 온유함, 거짓 없는 사랑을 들 수 있습니다.
가정 내 신체적인 학대가 적게 일어나는 사회도 있는데, 그것은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정서적 학대까지도 없앨 길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형태의 학대가 기억 속에 남고, 성품을 해치고, 마음에 증오심을 심으며, 자긍심을 떨어트리고, 마음을 두려움으로 채우는 것과 같은 피해를 입습니다.
해의 왕국의 결혼 의식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해의 왕국의 삶 또한 살아야 합니다.(2013-04,엔리케 알 팔라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