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을 취할 때 우리는 침례 성약을 새롭게 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약속을 맺는지는 경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약속은 바로 “하나님의 무리 안으로 들어와, 그의 백성이라 일컬음을 받고, 서로의 짐을 지고,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기꺼이 슬퍼하고 하나님의 증인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으로 나아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기꺼이 받들고자 하며 끝까지 그를 섬기려는 결심을 가지고”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키고 항상 그분을 기억하겠다는 것입니다.
성찬 기도문은 이러한 성약을 다시 기억하게 해 줍니다. 성찬을 취할 때 우리는 이 성약을 지키며 살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성찬 기도문을 우리 생각과 마음에 새기고 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침례 성약을 새롭게 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여덟 살에 받았든 여든 살에 받았든 침례 받을 때 맺었던 성약을 우리가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2012-10,돈 알 클라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