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자랑스러운 손자 손녀 23명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그 어린 나이에도 영원한 진리를 어찌나 잘 이해하는지, 저는 늘 놀라워합니다. 저는 손자 손녀들에게 각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단히 정의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들 모두가 훌륭한 답을 해 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여덟 살 소년인 벤자민의 답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선교사가 되는 것, 그리고 선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경전을 읽고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뜻입니다. 성신의 속삭임을 듣는다는 뜻입니다. 또한 교회에 참석하고 성전에 간다는 뜻입니다.”
저는 벤자민의 말에 동의합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을 하느냐,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이웃을 위해 봉사할 때 우리는 더 나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됩니다. 그분의 뜻에 순종하고 복종하면 성신의 동반을 얻게 되며, 신회의 세 번째 구성원인 이 성신이 늘 함께하는 화평과 기쁨과 안전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이러한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그분의 뜻에 완전히 복종할 때 우리는 구주와 같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분과 같이 되고 그분과 하나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자 목적이며, 참된 제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입니다.(2012-10,다니엘 엘 존슨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