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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어머니가 어린 자녀를 의사에게 데려가 예방 주사를 맞히면 거의 모든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병원을 나옵니다. 여러분은 그런 일을 왜 하십니까? 지

by 높은산 언덕위 2018. 10. 24.


구주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간청하셨습니다. 우리에게 고통과 슬픔이 닥치는 것은 우리가 성장하여 앞으로 겪을 잠재적인 시련에 대비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자녀를 두신 어머니들께 한 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 아이에게 고통을 안겨 주고 눈물 나게 만드는 일을 한 번이라도 하시겠습니까?” 물론 하실 겁니다! 어머니가 어린 자녀를 의사에게 데려가 예방 주사를 맞히면 거의 모든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병원을 나옵니다. 여러분은 그런 일을 왜 하십니까? 지금 겪는 작은 아픔이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아픔과 고통에서 아이를 보호해 주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십니다. 우리는 구주의 모범을 따르며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시련에 부딪힐 때 불평하거나 투덜대지 않는 태도를 길러야 합니다. 구주께서 겪으실 속죄 희생을 시현으로 본 후에 니파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그를 채찍질하나 그는 이를 참으시며, 그들이 그를 치나 그는 이를 참으시느니라. 참으로 그들이 그에게 침을 뱉으나, 사람의 자녀들을 향한 그의 사랑의 친절과 그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그는 이를 참으시느니라.”문제가 있다면 바로잡고 시련을 극복하려 노력해야 하며, “왜 나야?” “내가 뭘 잘못했지?” 하고 의문을 품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내가 어떤 점을 고쳐야 하지?”와 같이 질문해야 합니다.(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