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생님, 제 소중한 아내가 괜찮겠습니까?” 이 남자는 진실로 타인을 사랑했고, 저는 그를 잘못 판단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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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에 저는 의사로 일하면서 성급한 판단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배운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야간 근무를 할 때 어떤 젊은 부부가 찾아왔습니다. 아내는 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복장과 위생 상태로 보아 그들이 고된 삶을 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머리카락이 길고 마구 헝클어져 있었습니다. 옷은 세탁한 지 오래되어 보였고 두 사람 얼굴에는 고생스런 삶의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진찰을 한 후에 저는 환자의 남편과 앉아서 문제를 설명하고 치료법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보기 드문 깊은 사랑으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다정다감한 남편에게서만 볼 수 있는 애정으로 이렇게 물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제 소중한 아내가 괜찮겠습니까?” 그 순간, 저는 그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속삭이는 영을 느꼈고, 그의 눈을 통해 구주가 실재하심을 보았습니다. 이 남자는 진실로 타인을 사랑했고, 저는 그를 잘못 판단했던 것입니다. 저는 참으로 잊지 못할 교훈을 배웠습니다.(그레고리 에이 슈바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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