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께서는 사랑을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인 큰 계명이라 말씀하시며 우리의 생활, 가정, 와드, 지역 사회, 조국에서 추구할 분명한 우선 순위를 알려 주셨습니다.그러나 이 큰 계명을 소홀히 여긴다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이며,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마치 바람에 날리는 물 없는 구름이나 열매 없는 나무일 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저 알맹이 없이 그분의 교회라는 껍질만 걸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다면 우리의 가르침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사랑이 없다면 선교 사업이나 성전 사업 또는 복지 사업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영을 창조하신 동기는 사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시도록 구주를 겟세마네 동산으로 이끈 힘도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은 구원의 계획을 이룩한 위대한 동기입니다. 행복의 근원이자 영원히 솟아나는 치유의 샘이며, 귀중한 소망의 분수입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으로 사람들에게 우리 손과 마음을 내밀면 우리에게도 아주 훌륭한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 영이 치유되고 더 깨끗해지며, 강해집니다. 더 행복해지고 평온해지며, 성령의 속삭임에 마음을 더 활짝 열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과, 그리고 그분의 아들을 선물로 주신 것을 제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모범, 흠 없고 비이기적인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에 머물지 않으시고 무덤에서 일어나셨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그분은 살아계시며 그분의 권세와 복음을 인간에게 회복하고자 지상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어떤 남자와 여자가 되어야 할지를 완벽한 모범으로 보여 주셨습니다.(2010,04,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