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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우리 중 누구도 홍해가 갈라지는 광경을 보고 모세와 함께 물기둥 사이를 지나 바다 저편으로 건너 본 적이 없습니다. 조셉 스미스가 성스러운 숲에서

by 높은산 언덕위 2018. 10. 16.


경전은 우리가 언제나 주님을 기억하고 우리와 주님, 우리와 하나님 아버지의 관계를 기억하게 하여 우리의 기억을 넓힙니다. 경전은 우리가 전세에서 알았던 일들을 기억하게 해 줍니다. 경전이 우리의 기억을 넓히는 또 다른 방법은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여러 시대와 백성과 사건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홍해가 갈라지는 광경을 보고 모세와 함께 물기둥 사이를 지나 바다 저편으로 건너 본 적이 없습니다. 산상수훈을 듣거나 나사로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광경을 보거나 구주께서 겟세마네와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당하시는 모습을 본 적도 없습니다. 마리아와 함께 빈 무덤 앞에서 두 천사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셨다고 증거하는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부활하신 구주께서 풍요 땅에 오셔서 못 자국을 만져 보게 하셨을 때 무리와 함께 한 사람씩 나아가서 눈물로 그분의 발을 씻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조셉 스미스가 성스러운 숲에서 아버지와 아들을 바라보았을 때 그 옆에 무릎을 꿇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 일과 훨씬 더 많은 일들을 압니다. 우리의 기억을 넓혀 주고 몰랐던 점들을 알려 주는 경전 기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전 속 내용은 우리 정신과 마음에 파고들어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에 대한 신앙이 뿌리내리게 합니다.(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