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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왕국의 결혼652

이게 어떤 건지 아무도 모를 거야. 아무도 이해 못 해 여러분과 제가 필멸의 삶 동안 마주할 그 어떤 육체적 고통, 영적 상처, 영혼의 고뇌나 심적 고통, 질환이나 연약함도 구주께서 경험하지 않으신 것이 없습니다. 연약함 속에서 우리는 이렇게 부르짖을지 모릅니다. “이게 어떤 건지 아무도 모를 거야. 아무도 이해 못 해.”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 각자의 짐을 느끼고 짊어져 보셨기에, 온전하게 알고 이해하십니다. 그리고 무한하고 영원한 희생으로(앨마서 34:14 참조), 그분은 완벽하게 공감하시며 자비의 팔을 우리에게 뻗으실 수 있으십니다. 그분은 … 다가와서 어루만지고, 돕고, 치유하고, 강화하실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쉽게 그들의 짐을 지게 하시매”, 『리아호나』, 2014년 5월호, 90쪽) 2020. 8. 23.
그분의 속죄는 무한하며, 끝이 없습니다 그분의 속죄는 무한하며, 끝이 없습니다.[니파이전서 9:7; 25:16; 앨마서 34:10, 12, 14 참조] 그것은 온 인류가 끝없는 죽음으로부터 구원받게 된다는 점에서 무한하며, 또한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고통의 정도가 무한했기 때문에도 그러합니다. 속죄는 시간 면에서도 무한하여 그전까지 상징으로 행해졌던 동물 희생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범위 면에서도 무한하여 한 번에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해져야 했습니다.[히브리서 10:10 참조] 그리고 속죄의 은혜는 무한한 수의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창조하신 무한한 세계에까지 미쳤습니다.[교리와 성약 76:24; 모세서 1:33 참조] 그것은 인간의 그 어떤 측량 기구나 육신의 이해력을 초월하는 무한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어머니와 영원하신 .. 2020. 8. 23.
오직 한 번의 심장 박동, 즉 한 번의 숨쉬기가 저는 어느 특별한 날, 즉 부활절 전 일요일인 1966년 4월 3일의 한 전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로부터 거의 42년 전이었습니다. 우리 보병 대대는 여러 달 동안 베트남에 주둔해 있었습니다. 저는 중위로 소총소대의 지휘관이었습니다. 우리는 작전에 거의 끊임없이 참여했습니다. 우리 대대는 그날도 적진 깊숙한 곳에서 새벽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일찌감치 약 열명의 정찰대를 내보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아서 모리스라는 병장이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총격전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그 중 모리스 병장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정찰대는 절뚝거리며 우리 진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우리는 무전을 쳐서 의료 후송 헬리콥터를 요청했습니다. 부상자들을 헬리콥터에 태우면서 저는 모리스 병장에게 타라고 재촉했습.. 2020. 8. 23.
조용히 그리고 결의에 찬 태도로 누가복음에는 무려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는 치료방법을 찾느라 재산을 다 탕진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무리 중에 있던 이 여인은 구주의 뒤쪽으로 다가가서 그분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능력이 나가는 것을 느끼셨고 자신에게 손을 댄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자 하셨습니다. 사도들은 그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여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주께서는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고 하시나이까?” 그러자 여인은 두려워 떨며 그분에게 다가간 사람이 자신이며 즉시 치유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구주께서는 여인의 믿음이 그녀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시며 평안히 그녀를 보내셨습니다. 저는 우리 각자가 이 세상의 군중 사이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기..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