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마르코
동유럽의 초기 개종자 중 한 명인 미샤 마르코(1854~1934)는 개종 후 15년 동안 오늘날의 헝가리,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터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독일, 벨기에, 라트비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선교사로 봉사했다. 그는 복음을 가르치고 침례를 베풀어 몇몇 지부의 기초를 놓았는데, 21세기 초에 그 지부들은 약 350개의 조직으로 성장해 그곳에 모이는 회중의 수는 80,000여 명에 이르렀다. 세르비아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동방정교회 집안에서 성장한 마르코는 이발 기술을 배워 마련한 돈으로 1886년에 예루살렘과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동방정교회의 성지로 순례를 떠났다. 성경 공부를 시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를 찾아야 할 필요성을 느..
202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