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의왕국의 결혼652

우트족과 쇼쇼니족이 사용하던 솔트레이크밸리 솔트레이크밸리 1844년 봄, 일리노이주에 살던 후기 성도들과 다른 이들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자 조셉 스미스와 오십인 평의회는 성도들이 평화로이 하나님의 왕국을 세울 새로운 거주지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텍사스 공화국, 영토 분쟁 중이던 오리건 지역, 로키산맥과 캘리포니아에 있는 멕시코 영토 등이 물망에 올랐다. 새로운 집합지를 찾기 위한 노력은 조셉과 하이럼 스미스가 살해당한 이후 더욱 열성적으로 진행되었다. 텍사스가 미국에 합병되자 오십인 평의회는 이 지역을 후보지에서 제외했으나, 바다 항구들을 낀 캘리포니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회 지도자들이 외국에 있는 교회의 여러 선교부에서 성도들이 대거 몰려오리라고 예측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845년 가을에 이르러 브리검 영과 팔리 프랫, 조지 에이 스미.. 2020. 9. 23.
우마차와 손수레 부대 후기 성도 개척자들은 1850년대 중반까지 주로 우마차 행렬에 의지하여 솔트레이크밸리로 갔다. 그 당시 저렴하고 더욱 효율적인 교통수단의 필요성을 인식한 브리검 영은 지도자들에게 손수레 부대를 조직하도록 지시했다. 손수레 개척자들은 일반적으로 황소가 끄는 우마차를 이용하는 대신, 나무로 만든 손수레를 직접 끌었다. 손수레는 제작 비용이 적게 들었으며, 손수레 부대는 우마차 부대보다 더 빨리 이동할 수 있었다. 손수레를 이용한 이동은 1856년에 시작되어 1860년까지 계속되었다. 이주할 형편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영구 이주 기금 협회에서 경비를 빌려주었다. 350개가 넘는 후기 성도 이주민 부대 중 10개 부대만이 손수레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대부분의 손수레 부대는 큰 사고 없이 여정을 마쳤다. 그러.. 2020. 9. 23.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성회 성회라는 용어는 구약전서에서 유월절과 초막절 기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중요한 집회를 지칭하는 말로 쓰였다. 솔로몬 통치 시절, 예루살렘에서 첫 번째 성전 헌납식이 성회 기간에 열렸기 때문에 이 용어는 고대의 성전 헌납과도 연관이 있다. 1831년, 뉴욕에서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로 교회를 옮긴 지 몇 달 뒤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고 성회를 소집하라고 명하셨다. 그로부터 1년이 넘도록 후기 성도는 성전 건립을 고대했다. 1년 반이 넘도록 공사에 거의 진전이 없자 조셉 스미스는 그 계명을 되풀이하는 계시를 두 차례 더 받았다.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성회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주님의 집을 짓는 일을 미루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는 성회를 통해 “마지막으로 [당신]의 포도원의 가지를 치.. 2020. 9. 23.
내 목걸이 안에 너를 넣고 있는 중이야 어떤 초등회 교사가 다음의 예를 들려주었습니다. “오늘 5~6세 반에서는 사랑의 목걸이를 만들었어요. 어린이들은 각자 종이 띠 위에 그림을 그렸지요. 하나에는 자기 모습을, 또 하나에는 예수님을, 그리고 다른 것에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그렸답니다. 우리는 그 띠에 풀칠해서 동그랗게 고리를 만들어 연결해서 사랑의 목걸이를 만들었어요. 어린이들은 그림을 그리면서 자기 가족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그러다가 헤더가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우리 언니는 날 사랑하지 않나 봐. 우린 맨날 싸워. … 나도 내가 정말 싫어. 난 인생을 잘못 살고 있어.’ 그러면서 그 애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더라고요. 그 애의 가족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니 그 애가 정말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02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