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장
이기심 없는 봉사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자신을 헌신할 때, 우리는 더 큰 영성과 행복을 발견합니다.
스펜서 더블류 킴볼의 생애에서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은 후기 성도들에게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을 축복해 주는 “작은 봉사 행위”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1 다음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 그는 스스로 그런 봉사의 기회를 자주 발견했다.
“두 살 된 딸을 데리고 밤새도록 비행기를 탔던 한 젊은 어머니가 악천후로 인해 시카고 공항에서 음식이나 아이를 위한 깨끗한 옷과 돈도 없이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다. 그녀는 … 임신 중이었고 유산할 위험도 있어서,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어린아이를 데리고 다니지 말라는 주의를 의사에게서 받았었다. 그녀는 미시간 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 줄에서 저 줄로 옮겨가며 몇 시간을 계속해서 서 있었다. 공항 청사는 소란스러웠고, 지치고 실망하고, 기분이 언짢은 승객들로 가득했다. 그녀는 줄이 줄어들 때마다 바닥에 앉아 울고 있는 아이를 발로 미는 자신과 아이에 대해 흠을 잡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어느 누구도 땀에 흠뻑 젖고, 배고프며, 지친 어린아이를 도와 주겠다고 나서지 않았다.
“당시 상황에 관해 그 여인은 훗날 이렇게 말했다. ‘어느 한 분이 우리에게 다가와 친절하게 웃으면서 “제가 뭐 도와 드릴 수 있는 일이 없습니까?”라고 말했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 제의를 받아들였다. 그분은 흐느껴 울고 있는 우리 딸을 차가운 바닥에서 들어올려 사랑스럽게 꼭 안고는 아이의 등을 내내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셨다. 그분은 아이에게 껌을 씹을 수 있는지를 물어 보셨다. 아이가 진정이 되자 그분은 아이를 안고는 내 앞에 줄을 서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내가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들은 동의하는 것 같았고, 그런 다음 그분은 [줄 앞에 있던] 발권 창구로 가서 내가 곧 출발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담당자에게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부탁하셨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벤치로 가서 내가 안정이 됐다고 생각될 때까지 한동안 이야기를 나눠 주셨다. 그리고 그분은 갈 길을 가셨다. 약 일주일 후에 나는 스펜서 더블류 킴볼 사도의 사진을 보았고, 그가 바로 공항에서 만났던 그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2
여러 해 후에 킴볼 회장은 다음과 같은 편지를 받았다.
“사랑하는 킴볼 회장님께,”
“저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서독 뮌헨에서 선교 사업을 마치고 얼마 전에 귀환했습니다. 참으로 값진 선교 사업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
“저는 지난 주 신권 모임에 참석하여 회장님께서 약 21년 전 시카고 공항에서 베푸신 친절한 봉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회장님께서 칭얼거리는 아이를 … 데리고 … 힘든 처지에서 표를 구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 임신한 젊은 여성을 만났던 상황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녀는 유산의 위험이 있었으며, 따라서 딸아이를 안아 올려 달래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네 번이나 유산을 했었고, 이런 사실은 몸을 구부리거나 무엇을 들어 올리지 말라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회장님이 우는 아이를 달래 주시고 줄에 서 있던 다른 승객들에게 난처한 상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사랑의 행위는 제 어머니가 부담과 긴장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몇 달 뒤에 미시간 주 플린트에서 태어났습니다.”
“회장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회장님의 모범에 감사 드립니다!”3
스펜서 더블류 킴볼의 가르침
우리는 이기심 없는 봉사에 관한 구주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
[구주께서는] 제자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셨습니다. … 그분은 옳은 일을 행하는 것과 그분이 봉사하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참된 필요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에 관해 늘 알고 계셨습니다.4
그분은 자신과 자신의 필요사항을 뒤로 제쳐 놓고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오늘날 세상에 있는 문제들 중에서 너무도 많은 것들이 이기심과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생겨나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인생에서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서 가혹한 요구 사항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5
우리가 나사렛 예수의 생애 가운데 겟세마네와 갈보리에서 실제로 어떠한 일이 일어났었는지를 많이 알면 알게 될수록 우리 삶에서의 희생과 비이기심의 중요성을 더욱 더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6
만일 [구주의] 발자취를 따른다면, 우리는 두려움보다는 신앙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에 관한 그분의 관점을 공유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염려와 다른 사람들의 위협을 느끼기보다는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봉사하고,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7
하나님은 종종 우리의 작은 봉사 행위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키신다.
우리는 우리의 봉사를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과 그들의 필요 사항에 대해 염려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주목하시고, 또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그러나 보통 다른 사람을 통해 우리의 필요사항을 충족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왕국에서 서로 봉사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교회 회원들은 믿는 자들의 공동체, 즉 제자들이 함께 모인 이 공동체에서 힘과 도움, 그리고 지도력을 필요로 합니다. 교리와 성약에서 우리는 “… 약한 자를 [돕고] 처진 손을 일으켜 세우며, 연약한 무릎을 강건하게”(교성 81:5)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해 읽게 됩니다. 우리의 봉사 행위는 보통 간단한 격려나 평범한 일에서 평범한 도움을 주는 것들로 이루어지지만, 이 평범한 행위와 작고 사려 깊은 행동에서 나오는 결과는 얼마나 크고 영광스럽습니까! …
우리가 봉사의 간단한 원리와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면, 조직상의 경계는 곧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과거에는 너무나 자주 교회에 있는 조직상의 경계가 벽이 되어 우리가 다가가야 했던 사람들에게 완전히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조직에서 또는 개인적으로 받게 되는 인정에 신경을 덜 쓰게 되면 우리가 손길을 뻗쳐야 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려고 더욱 더 신경을 쓰게 되리라는 점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조직상에서 우리의 위치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나 딸로서 우리의 참되고 근본적인 정체성에 더 많은 신경을 쓰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입니다.8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기 위해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교회의 공식적인 임무 지명에 바쁜 나머지 이웃을 위해 조용히 행하는 기독교인다운 봉사를 할 여유가 없어서는 안 되겠습니다.9
우리가 오래된 기존 프로그램에 맞춰 생활하고, 해야 할 일들을 행하고, 특정 시간 동안 일하고, 여러 차례 노래하고 기도하기는 쉽지만, 모든 일에서 명령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게으른 종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교성 58:26 참조]10
“진실로 내가 이르노니, 사람은 모름지기 훌륭한 대업에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자유의사로 많은 일을 행해야 하며 많은 의를 이룩해야 하느니라.” (교성 58:27)
모든 사람들은 특별한 능력을 받았으며, 특정 한도 내에서 그런 능력을 발전시키고, 독창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아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재능과 능력 그리고 소질을 가능한 한 최대로 발전시켜서, 왕국을 세우기 위해 그것들을 사용해야 합니다.11
일을 남에게 맡기는 태도를 지닌 교회 회원은 변명할 기회가 많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제 아내는 교회 일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봉사하며 자신의 의무를 노력 없이 수행하는 것처럼 생각하며, “전 종교적인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재능과 시간뿐 아니라, 그분을 위해 봉사하는 데 사용하고 발전시켜야 할 잠재적인 능력과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 즉 많은 특권을 지닌 그분의 자녀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십니다.12
열매를 맺지 않은 무화과 나무에 관한 기사에서 (마태복음 21:19 참조) 수확을 내지 못하던 그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함으로 인해 저주를 받았습니다. 포도나무가 자라지 않고, 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영혼이 봉사를 통해 발전하지 않는다면 개인과 인류에게 얼마나 큰 손실입니까! 사람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동감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단순히 있는 것이 아니라 행해야 합니다. 사람은 그저 발전을 멈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해야 합니다. 자기 중심적 삶이라는 무덤에 우리의 재능을 묻어 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을 위해 그것을 활용해야 합니다.13
어떤 논평자들은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와 같은 그런 단순한 것들에 관심을 쏟아야 하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주는 한 이점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포함한, 이 지구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짐으로써, 참으로 중요한 것들을 볼 수 있고, 또 중요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하는 여러 가지 일들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며 여러분의 시간과 재능 및 소중한 것을 쏟을 대의를 선정할 때, 주의 깊게 좋은 대의를 선정하라는 권고를 여러분께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충분히, 값없이 줄 수 있는, 그리고 여러분과 여러분이 봉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큰 기쁨과 행복을 만들어 주게 될 이런 대의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때로는 더 멋져 보일 수도 있고 세상의 갈채를 얻을 수도 있는 대의들도 있지만, 이런 것들은 본질적으로 더 이기적인 것들입니다. 후자의 대의들은 하나님의 계명이라기보다는 경전에서 “사람의 계명”[마태복음 15:9] 이라고 불리는 것들 가운데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대업들에는 얼마간의 미덕과 유용성이 있지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가운데 자라나는 그런 대의들만큼 중요하지는 않습니다.14
청소년들은 의미 있는 봉사를 할 기회를 통해 발전할 것이다.
우리는 이웃에게 봉사하거나 왕국을 위해 희생하라고 청소년들에게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청소년에게는 본질적으로 이상주의적 감정이 있으므로, 우리가 그들에게 봉사하라고 요청할 때 그 이상주의에 호소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15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에 관해 읽을 때, … 그리고 많은 것들이 소년 소녀에 의해 저질러진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우리는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치료법인가 하고 자문해 봅니다. 충분한 조사를 통해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책임을 원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라고 [청소년들은] 묻습니다. …
물건을 사고, 병원에서 일하고, 이웃을 도우십시오. … 설거지를 하고, 바닥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침대를 정리하고, 식사를 준비하고, 바느질을 배우십시오.
좋은 책을 읽고, 가구를 수리하고, 가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만들고, 집을 청소하고, 옷을 다림질하고, 낙엽을 긁어 모으고, 눈을 치우십시오.16
우리는 청남들이 봉사하면서 그들의 영혼을 발전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 관심이 있습니다. 청남들이 교회에서 수동적으로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데, 이는 그들이 해야 할 여러 중요한 일들을 지명받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실제로 목격한 청남은 그 왕국에서의 자신의 의무를 행하지 않고 떠나거나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17
저는 우리 교회의 청녀들이 그들의 삶에서 일찍이 기독교인다운 봉사의 습관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문제가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의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됩니다. 우리는 나이에 상관없이 교회의 자매들이 친구들과 이웃을 위해 눈에 띄지 않는 봉사에 “열심히 노력” [교성 58:27] 할 것을 권장합니다. 복음의 모든 원리에는 그것이 참되다는 그 나름대로의 증거가 있습니다. 봉사를 통해 봉사를 받는 사람들만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는 사람도 강하게 된다는 원리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18
이기심 없는 봉사의 실천은 풍성한 삶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봉사는 우리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기간인 이 생을 깊이 있게 만들어 주고 달콤하게 해 줍니다. 봉사함으로써 우리는 봉사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우리가 이웃을 위한 봉사에 참여할 때, 우리의 행위는 이웃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문제를 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때, 우리 자신에 대해 걱정할 시간은 더 적어집니다. 봉사의 기적 속에는 우리 자신을 잃음으로써 자신을 찾으리라는 예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0:39 참조]
우리의 삶에서 신성한 인도를 인정한다는 관점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올바른 방법으로 이웃에게 봉사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들이 우리의 영혼에 깃들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할 때 우리는 더 의미깊은 사람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할 때 우리는 더욱 중요한 존재가 됩니다. 우리 자신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아지기에 참으로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더 쉬워집니다. …
… 경전에 언급되어 있는 풍성한 삶은[요한복음 10:10 참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하고,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한 봉사에 우리의 재능을 투자함으로써 갖게 되는 영적인 결실입니다. 여러분도 기억하겠지만, 예수께서는 첫째 되는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며, 그 두 계명에는 하나님에 대한, 자신에 대한, 우리 이웃에 대한,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22:36~40 참조] 이 두 가지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지키고 실천하는 것은 삶의 진정한 풍요로움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방식이 하나님 아버지와 이웃에게 우리를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에는 엄청난 공허함이 깃들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활 양식이 어떻게 그들로 하여금 가족과 친구들과 동료들을 뒤로한 채 부주의하게 쾌락이나 물질주의를 추구하게 하는지를 보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행복을 가져다주리라고 잘못 생각한 것들을 우선시한 나머지 가족,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에 대한 충성은 너무나도 자주 등한시하게 되는데, 사실상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그러한 미심쩍은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자신의 이기심을 챙기기 위한 것입니다. 참된 기쁨과 단순한 쾌락 사이의 차이점들 가운데 하나는 일부 쾌락은 어느 누군가의 고통의 대가를 통해서만 얻게 되지만, 그와는 달리 기쁨은 비이기심과 봉사에서 생겨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유익을 준다는 것입니다.19
한 세기 중 75년 간을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그리고 자신에 관해서만 생각해 왔던 어느 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 그는 혼자 힘으로 자신의 목숨을 지키고, 자신의 발전과 즐거움을 위해 인생의 좋은 모든 것들을 모으려 애써 왔습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혼자 힘으로 자신의 목숨을 지키려 노력하면서 … 그는 움츠러들었고, 친구들을 잃어버렸으며, 마치 귀찮은 사람처럼 가족들도 그를 피했습니다.
삶이 점점 끝나가고 있을 때, 그는 자신이 외롭고, 버림받았으며, 비통하고, 사랑 받지 못하고, 칭송 받지 못했다는 것을 느끼면서, 여전히 자기 연민에 빠져 오직 한 사람, 즉 자기 자신만을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그는 혼자 힘으로 자신의 시간, 재능, 재산을 간직하려 애써 왔습니다. 그는 풍요로운 삶을 잃어버렸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저는 자신에 대해서는 결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다른 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모든 소망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이웃을 위해 하는 어떤 일, 어떤 희생도 그에게는 그리 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산으로 육체적 고통에 처해 있는 사람의 아픔을 낫게 하였고 그의 친절한 행동과 배려는 위안과 격려와 용기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실의에 빠져 있는 곳에서 그는 낙담한 사람을 북돋아 주고, 죽은 이를 묻어 주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필요한 시기에 자신이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시간, 재산, 에너지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주었습니다. 자신을 아낌없이 주어 온 그는 이 같은 행동으로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도덕적 높이를 더하여 이윽고 노년기에 들어선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 모범이 되고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디에서나 환영과 사랑과 감사를 받을 만큼 발전하고 성장했습니다. 그는 생명을 주었으며, 진정한 방법으로 풍성한 삶을 확실하게 발견했습니다.20
상황에 따라 세상의 방법과 하나님의 방법 사이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날 때, 교회 회원들의 신앙은 더 심하게 시험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봉사를 통해서 우리의 간증을 표현하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그 봉사를 통해 얻은 결과로 우리는 영적인 성장, 더 큰 결심, 그리고 계명을 지키려는 더 큰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영성에는 큰 보호가 깃들 것이며, 우리는 그 영성을 봉사 없이 지닐 수는 없습니다! 21
우리가 참된 행복을 추구한다면, 자신의 유익보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우리의 힘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가족, 이웃, 교회 회원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이며 사랑이 넘치는 봉사를 할 수 있는지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깊이 생각해 봅시다.22
학습과 가르침을 위한 제언
이 장을 공부하거나 가르칠 준비를 할 때 다음 제언을 고려한다. 도움이 더 필요할 경우, v~ix쪽을 참조한다.
• 79~81쪽에 있는 이야기를 살펴본다. 킴볼 회장의 단순하지만 친절한 행동의 결과를 생각해 본다. 그가 봉사한 방식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 구주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한 방법을 여러분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몇 가지 예에 대해서는, 81쪽을 참조) 그분의 모범을 따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82쪽에 있는 둘째 단락을 읽는다. 하나님께서는 언제 다른 사람들을 통해 여러분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키셨는가? 다른 사람들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킬 준비를 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82~84쪽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이기심 없는 봉사를 방해할 수 있는 장애물을 찾아본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가?
• 킴볼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봉사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가르쳤다. (84~85쪽) 왜 그런가? 부모와 교회 지도자들은 봉사하는 뜻 깊은 기회를 청소년에게 주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여러분은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이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몇 가지 예에 대해서는 85~87쪽 참조) 이기심 없는 봉사가 왜 풍성한 삶으로 이어지는가?
관련 성구: 마태복음 25:40; 야고보서 1:27; 모사이야서 2:17; 4:14~16; 교성 88:123
주
1. “작은 봉사 행위”, 성도의 벗, 1976년 12월호, 1쪽.
2. Edward L. Kimball 및 Andrew E. Kimball Jr., Spencer W. Kimball (1977년), 334쪽.
3. 고든 비 힝클리,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성도의 벗, 1992년 12월호, 6쪽.
4. 지역 대표 세미나, 1979년 3월 30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기록 보관소, 3쪽.
5. “예수님: 완전한 지도자”, 성도의 벗, 1983년 8월호, 9쪽.
6. “풍성한 삶”, 성도의 벗, 1979년 6월호, 5쪽.
7. Ensign, 1978년 7월호, 5~6쪽.
8. 성도의 벗, 1976년 12월호, 1~2쪽.
9. Conference Report, 1976년 4월, 71쪽; 또는 성도의 벗, 1976년 8월호, 45쪽.
10. The Teachings of Spencer W. Kimball, Edward L. Kimball 편 (1982년), 257쪽.
11. “How to Evaluate Your Performance”, Improvement Era, 1969년 10월, 16쪽.
12. 용서가 낳는 기적(1969년), 97쪽.
13. “President Kimball Speaks Out on Service to Others”, New Era, 1981년 3월호, 49쪽.
14. Ensign, 1978년 7월호, 4, 5쪽.
15. “킴볼 회장님께서 선교사가 되라고 전하심”, 성도의 벗, 1982년 2월호, 48~49쪽.
16. Conference Report, 1963년 10월, 38~39쪽; 또는 Improvement Era, 1963년 12월호, 1073쪽.
17. Conference Report, 1976년 4월, 68~69쪽; 또는 성도의 벗, 1976년 8월호, 43쪽.
18. “여성의 특권과 책임”, 성도의 벗, 1979년 4월호, 149쪽.
19. 성도의 벗, 1979년 6월호, 3~4쪽.
20. The Teachings of Spencer W. Kimball, 250~251쪽.
21. 성도의 벗, 1976년 12월호, 1쪽.
22. “Seek Learning, Even by Study and Also by Faith”, Ensign, 1983년 9월호,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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