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화살에도 뚫리지 않을 만큼 튼튼한 신앙의 방패의 재료

"아버지의 계획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생명 자체의 탄생과 같이 신앙의 방패는 각기 개성이 다른 가족에 맞도록 만들어지고 맞추어져야 합니다. 신앙의 방패가 모두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방패 하나 하나가 개인의 특성에 맞게 손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주님께서 마련하신 계획이 기대하는 바는 남자와 여자, 즉 남편과 아내가 서로 협력하여 자녀 한명 한명에게 결코 밀리지 않고 어떤 불의 화살에도 뚫리지 않을 만큼 튼튼한 신앙의 방패를 들려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꾸준하게 쇳덩이를 망치질해야 하며, 어머니는 부드러운 손길로 윤을 내고 그 신앙의 방패가 잘 맞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때때로 아버지나 어머니 혼자서 그 일을 모두 하지 않으면안될 때도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신앙의 방패를 만드는 재료에 대해 가르칠 수 있습니다. 경건, 용기, 사랑, 회개, 용서, 동정심 등이 그러한 재료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사용하여 어떻게 몸에 맞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갑옷을 실제로 만들고 맞추는 곳은 바로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기에 처했을 때, 그 갑옷이 느슨해지거나 벗겨질 수도 있습니다.”(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보이드 케이 패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