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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회사·경전 안내

몰몬 대대가 조직됨

by 높은산 언덕위 2017. 3. 16.


1845년에 미국은 텍사스를 합병했다. 그러자, 부분의 텍사스 토를 자기네 땅으로 주장해 온 멕시코는 이를 전쟁 행위로 간주했다. 미국의 제임스 케리 포크 통령은 토 확장주의자의 견해를 찬성했으며, 텍사스 지역을 획득하는 것은, 나중에 뉴 멕시코와 북부 캘리포니아와 더불어 국가 발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미 국회에서는 1846년 5월 12일에 멕시코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쟁 선포에 뒤이어, 미 육군은 서부의 모든 지역을 점령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포크는 이동하는 후기 성도들이 오레곤 영토에서 영국인들의 편을 들거나 미국의 토 확장에 대적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따라서 정부는 성도들로부터 멕시코 전쟁에 나갈 500명의 의용군을 차출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것은 성도들이 미국 정부와 제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성도들의 감정은 미국 정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정부에 대해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으나, 브리검 회장은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미국에 충성한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고, 그것을 이동에 필요한 자금을 벌어야 할 절적인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또한 임시 정착지를 설립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회장은 성도들에게 그의 뜻을 전하고 연방 정부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하도록 노력했으며 이 기회는 그들이 정부가 줄 수 있는 혜택을 받는 첫 번째 제의라고 말했다. 곧 많은 후기 성도가 그 기회를 깨닫고 군에 지원했다. 미 육군 제임스 앨런 위의 지휘 아래, 약 500여명의 군인과, 80여명의 여성과 아이들이 1846년 7월 21일에 포트 레번워스를 향해 행군하기 시작했다. 많은 어려움 끝에, 그들은 1847년 1월 29일에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당도했다. 그들은 3,250킬로미터를 행군했다.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뒤, 부대는 샌디에고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수비와 함께 점령군으로 근무했다.
부대원들은 여비를 받았는데 총과 그 해 동절기 피복비 42달러가 포함된 보급품을 받았다. 지원병들의 급료 중 일부와 피복비는 팔리 피 프랫이 모아서 아이오와 주에 있는 대원들의 가족과 나부에서 철수 중인 다른 교회 회원들에게 전해 주었다. 많은 대원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제한 후에도 계속 다른 일을 하여 번 돈을 가족들에게 보내 주었다.